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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듣는 음악’ 왜 중요한가?

제목  운동할 때 듣는 음악 왜 중요한가운동이란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동하는데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실제로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에서는 리듬감 있는 음악 청취가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떤 음악을 들어야 할까? 이번 시간에는 운동 시 듣기 좋은 음악 유형별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경쾌한 비트와 빠른 박자의 댄스음악

댄스음악은 일반적으로 활기찬 느낌을 주어 기분전환에 도움된다. 대개 120~140BPM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조깅이나 러닝머신 같은 유산소 운동 강도와도 유사하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자신도 모르게 속도를 높여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EDM 장르처럼 반복되는 멜로디나 가사가 있으면 집중력 유지에도 좋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발라드 및 클래식 음악

반면 차분한 분위기의 발라드나 클래식 음악 역시 운동용으로도 손색없다. 보통 60~80BPM 정도이며 심박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로 인해 근력 강화 운동 또는 요가 같이 정적인 동작을 할 때 적합하다. 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 된다. 단 너무 느린 템포의 곡은 오히려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한 빠르기의 곡을 선택하자.

보컬 없이 연주로만 이루어진 재즈 혹은 뉴에이지 음악

재즈나 뉴에이지 음악은 악기 연주로만 이루어져 있어 다른 소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다. 더불어 명상하듯 들을 수 있어 몰입감 또한 뛰어나다. 덕분에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같은 짧은 시간 동안 높은 강도의 운동을 번갈아 가며 실시할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크로스핏 수업 시 자주 활용되기도 한다.

강렬한 록 음악 / 메탈 음악

강렬한 사운드의 록&메탈 음악은 주로 150BPM 이상이라 매우 빠른 편이다. 덕분에 심장박동수 증가시켜 고강도 운동 시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 또 긴장감을 조성해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청력 손상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연 소리를 담은 ASMR 음악

ASMR 은 자율감각쾌감반응이라는 뜻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도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파도 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음원들은 수면 유도 영상에서도 많이 쓰인다. 당연히 운동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주변 환경 잡음을 차단 시켜주며 마음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운동할 때 들으면 좋은 음악 유형 몇 가지를 소개했다.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위 내용을 참고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운동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지나치게 크게 들으면 청력 손실 우려가 있으니 적정 음량을 유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