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이제는 치료해야 할 질환이다
2024년 07월 07일
비만은 현대인들이 겪는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단순히 외모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 및 합병증 위험까지 높이는 무서운 병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이를 심각한 증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 글에서는 비만이 왜 치료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그 해결책도 모색해 본다.
비만의 정의와 심각성
비만은 체내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대사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국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2016년 28.8%에서 2020년 38.3%로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 젊은 층에서의 비만율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2형 당뇨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 미국국립보건원(NIH) 연구 결과 체질량지수(BMI) 35 이상 고도비만 환자 사망위험도는 정상인 대비 58%나 높다고 한다.
비만의 원인 분석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꼽힌다. 먼저 부모 모두 과체중일 경우 자녀들에게서도 나타날 확률이 80%라고 한다. 다음으로 실내 생활 비중이 늘어나고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업무 형태 변화 때문에 신체 활동량 감소했고 고열량 음식 섭취 기회 역시 늘어났으며 스트레스·수면 부족 영향으로도 폭식하거나 야식 먹는 습관 형성되기 쉽다.
치료 방법 탐색
우선 체중 감량 목표 설정 시 무리하기보다는 현실 가능한 수준이어야 하며 균형 잡힌 식단 구성하여 식사하도록 하고 유산소운동 뿐만 아니라 근력 강화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약물요법이나 수술법 활용할 수도 있지만 부작용 발생 우려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 해야한다.
정부 차원 지원 확대 촉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비만을 전염병으로 분류했듯 개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 지자체 주도하에 건강증진센터 설립 또는 보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통해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한다면 도움 될 것이다. 더불어 식품 업계와의 협력 통한 저칼로리 영양식 개발 보급 추진 방안 검토되어야겠다.
사회 전반 인식 개선 시급
미디어 속 연예인들의 마른 몸매 지향 현상 지속되면서 다수 일반 시민 사이에선 정상 체중임에도 스스로 뚱뚱하다고 여기거나 과도하게 다이어트 강박감 시달리는 경향 짙어지고 있다. 이런 부정적 시선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체형 기준 확립 위한 사회적 논의 진행될 필요 있다고 판단된다.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점 마련
몸 상태 호전되면 자신감 회복되고 대인관계 넓어지며 긍정적 마인드 가질 수 있게 된다. 결국 정신까지도 건강해지는 셈이다. 본인 의지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 얻을 테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 해보자.
마치며
지금껏 살펴봤듯이 비만은 더 이상 미용 목적으로만 접근해선 안 되는 중요한 의학적 이슈라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경각심 갖고 적극 대처해야만 하는 이유 충분하므로 각자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식 택해 하루빨리 극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