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혈관 건강 위협, 고지혈증 증상 및 예방법
2024년 08월 09일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지혈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 질환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데, 이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의 증상과 그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 발생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먼저 유전적인 요인이다. 가족 중 고지혈증 환자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발병 확률이 높다.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인데 포화 지방(소고기, 돼지고기) 또는 트랜스 지방산 (마가린, 쇼트닝) 섭취와 과다한 당류나 알코올 섭취도 고지혈증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운동 부족 역시 체내 에너지 대사를 저하시켜 고지혈증의원인이 된다. 비만일 경우에도 고칼로리 음식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 고위험군이라 할 수 있다.
고지혈증 증상
혈액 내 총 콜레스테롤 양이 200mg/dl 을 넘으면 일반적으로 고지혈증이라고 진단하는데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다. 다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대표 적인 것이 췌장염이고 복통이라는 특징적인 증상 나타나지만 흔하지 않다. 황색종 또한 콜레스테롤 침착에 의해 생기는 종양으로 눈꺼풀에 잘 생기며 황색판종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고 보통 사마귀 같은 모양이지만 때로는 아무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병변이 생긴다는 건 이미 고지혈증에 의한 심혈관질환등이 진행되었다는 얘기다.
고지혈증 치료법
약물치료 여부는 개개인의 특성마다 다르지만 대개 다음 기준들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혈중 지질 농도 수준 외에도 나이, 고혈압, 당뇨병 유무, 흡연여부 등등 인데 만약 위 조건 가운데 2가지 이상 해당 된다면 적극적인 약물 복용 권유 받는다. 반면 고령이면서 당뇨 혹은 고혈압 없는 여성이라면 우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실시하며 경과 관찰 한다. 물론 정기적인 추적 검사 통해 적절한 조치 취해야 하고 식이 요법 만으로도 상당 부분 개선 가능한데 이때 피해야 하는 식품들은 달걀 노른자, 새우, 오징어 같이 콜레스테롤 많이 함유 된 음식이며 대신 채소 과일 해조류 처럼 섬유소 풍부한 식단 위주로 식사해야 한다.
고지혈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부모 형제 중 심장병, 고혈압, 고지혈 증 환자가 한 명 이상있다.
2.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조이는 듯 하다.
3. 평상 시 어지럼증 느끼거나 이유 없이 두통 자주 발생하곤 한다.
4. 복부 비만이 심하다고 생각한다.
5. 혈압이 높거나 혈당치가 높다.
6. HDL콜레스테롤이 35mg/dL 이하 이다.
7. 중성지방이 250 mg/dL이상이다.
8.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이다.
위 항목 중 4 개 이상 속한다면 전문의 찾아 상담 받는 편이 좋다.
고지혈증 에방 수칙
고혈압처럼 고지혈증도 꾸준한 관리 필수이므로 몇 가지 지켜야 할 사항있는데 첫째 과식 피하고 적정 체중 유지 위한 규칙적인 운동 해야 하며 둘째 동물성 지방 피하기 위해 버터, 생크림 들어간 케이크 나 아이스크림 멀리하도록 하자. 셋째 술 담배 줄이고 넷째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하자. 다섯째 정기 검진 잊지 말고 받자. 여섯째 오메가 3 지방산 충분히 섭취 하도록 노력해 보자. 고등어 참치 연어 견과류 들기름 올리브유 먹으면 도움 되는데 단 하루 권장량 이내여야 하므로 과도한 섭취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마치며
지금까지 고지혈증 의 정의부터 시작 해서 여러 관련 정보 알아 봤는데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경각심 가지고 미리 대비 해야겠다. 특히 40대 이후라면 1년에 한번씩 내과 방문 하여 피검사 받아 보는 게 좋고 평상시 올바른 습관 형성 통해서 튼튼한 혈관 갖도록 최선 다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