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유형 및 치료제 종류 알아보기
2024년 09월 10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탈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과거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만 발생한다고 생각했던 탈모가 최근에는 환경 오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어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탈모인들에게 희망인 탈모 치료제 개발 동향 및 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탈모란 무엇인가?
탈모(脫毛) 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굵고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두피와 관련하여 살펴보면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2. 탈모 유형
탈모 증상으로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 세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유형마다 특징이 다르며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모낭 줄기세포의 유전자 변이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런 변이는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진행된다.
3. 탈모 치료제의 역사
과거부터 지금까지 탈모 환자들에게는 ‘프로페시아’라는 경구용 약물이 가장 많이 처방되어 왔다. 프로페시아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먹는 탈모 치료제로 2000년 출시 후 20년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녹시딜이라는 바르는 약도 함께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두 약품 모두 효과만큼 부작용도 따르는 편이다.
4. 새로운 탈모 치료제 등장
기존 제품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신약 후보물질 ‘JW0061’ 가 공개되면서 전 세계 의학계 관심사가 쏠리고 있다. JW중외제약 측 설명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 시키는 혁신신약후보물질 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물시험 결과 대조군인 위약군 대비 동등 이상의 발모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5.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규모
국내 탈모 인구 1000만 시대라고 불릴 만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연스레 제약업계에서도 눈독 들이는 분야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탈모 진료를 받은 인원은 23만 3194명이며 업계에서는 잠재적 탈모 질환자 까지 합치면 총 1, 000만명 정도 될 것이라 추산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통계 데이터 분석 업체 유비스트 조사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만 해도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고 전했다.
6. 해외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
해외 역시 마찬가지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엔 15억 달러(약 2조 원) 넘어설 것이라며 긍정적인 예측을 내놓았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7.7% 를 기록 했다고 덧붙였다.
7. 기존 탈모 치료제의 한계점 극복 방안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 약제들은 DHT 호르몬 억제 방식이나 혈관 확장 통해 모근 영양 공급 늘리는 방법이기에 장기간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었다. 위 같은 이유로 체내 작용 원리 다른 기전 가진 새 대안책 필요하다.
8. 앞으로의 발전 방향
앞으로도 지속될 연구개발 노력 덕분에 각종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롭고 뛰어난 효능 갖춘 개량신약 나올 확률 높아졌다. 특히 표적항암제처럼 특정 타깃 정해 공격하는 정밀타깃방식 도입한다면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완치개념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란 의견 나오고 있다.
9. 미래 탈모 예방 전략
지금까지는 주로 이미 발현된 증상 완화시키는 소극적 대처법 위주였다면 향후에는 선제적 대응 통한 사전예방 중요해질 것이므로 면역력 강화 위한 생활습관 교정 가이드라인 제시해 주고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 제공 해주는 헬스케어 서비스 보편화 되어야 할 것이다.
10. 마치며
이제껏 마땅한 해결책 없어 말 못할 고민 안고 살아가던 수많은 탈모환자들에게 가뭄 끝 단비 같은 소식 아닐 수 없다. 꾸준한 연구 거듭되며 눈부신 발전 이룬다면 머잖아 모든 인류가 탈모로부터 완전히 해방 되는 날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