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치과 치료 실비 실손 보험 적용 보장 범위
2024년 09월 12일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건강이다. 인간에게 치아와 구강건강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로 인해 이를 소홀히 하기 쉽다.
치과 치료비 부담
치과는 다른 의료기관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진료비 때문에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크다. 충치나 치주염 등 비교적 간단한 질환도 여러 차례 내원해야 하고 고가의 보철물이나 임플란트 같은 시술비용까지 더해지면 경제적 압박감 또한 만만치 않다. 따라서 미리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이란?
여러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병원 입원 또는 통원 시 실제 발생한 손해액을 보상받는 보험상품이며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지출한 금액만 보장하므로 중복 가입해도 이중으로 받을 수 없다. 현재 모든 보험사가 표준화되어 있어 어느 회사 상품이든 기본 구조 및 보장 범위가 같다.
치과 치료 관련 실손보상 대상 여부
약관상 ‘외모개선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급여부분 본인부담금 항목에 대해 일부나마 지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치조골 이식술 같이 수술특약 담보로도 추가보장 가능한 케이스라면 진단서나 소견서 발급 후 함께 청구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미용목적 교정·미백·라미네이트 혹은 사랑니 발치처럼 약관 면책사항에 해당되는 건들은 아예 못 받는다. 또 크라운 같이 비급여 재료대 역시 제외된다. 그 외 스케일링이나 파노라마 촬영같은 기본 처치료 정도만 소액이나마 돌려받게 된다.
따라서 우선 내가 받은 처치가 어디에 해당되는지부터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치아보험과의 차이점
해당 사항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드러난다. 먼저 전자는 앞서 언급했듯이 실제 쓴 만큼만 보전 받는 방식이라면 후자는 정액형으로서 사전에 정해진 금액만큼 일괄 수령한다. 즉 각각 비례보상 vs 정액보상 개념이라 보면 되겠다.
또 일반적인 실비에서는 치과질환 자체가 거의 빠져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한방병원에서의 양방진료비는 예외적으로 보상받는다. 반면 치아보험에서는 잇몸질환에서부터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충전 크라운 재식립 등 다양한 항목들을 폭넓게 커버한다. 물론 각 사마다 세부 조건 차이는 존재한다.
가입 전 주의사항
먼저 나이 제한이 있으니 가급적 어릴 때 드는 게 유리하다. 또 이미 기존에 병력이 있다면 심사 과정에서 거절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뿐만 아니라 면책기간 이라는게 있어서 일정 기간 동안엔 혜택을 전혀 못 받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갱신형으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납입료가 변동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청구 방법
회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거나 담당 설계사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원본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 등기우편으로 보내야 하며 팩스 전송 시 누락되거나 오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보통 3일 이내 처리되지만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도 있고 부지급 사례도 종종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하도록 하자. 만약 분쟁이 발생한다면 금융감독원 민원센터나 한국소비자원 상담센터 통해서 중재 요청 할 수도 있다.
결론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요즘 노후까지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와 더불어 적절한 타이밍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만한 수단으로써 적극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개인별 상황에 맞는 최적의 플랜 수립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