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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걸리기 쉬운 신우신염 증상 및 예방법

신우신염 증상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고 금방 지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오늘은 제가 겪었던 질환 중 하나인 ‘신우신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급성 신우신염이 뭐지?

먼저 저처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을 말해요. 요도에 대장균이나 다른 세균들이 침범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옆구리 통증부터 고열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증상

–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 구역질 혹은 구토

– 허리와 옆구리 쪽 아픔

– 빈뇨나 잔뇨감 같은 배뇨 곤란 현상

저 역시 갑자기 열이 나더니 온몸이 춥고 떨리기 시작했고 화장실 가는 횟수 또한 잦아졌어요. 특히 밤에는 더 심해져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고 식은땀이 계속 흐르더라고요. 또 몸살기 있는 것처럼 여기저기 아프기도 했고요. 그래서 감기몸살인가 싶어 병원엘 갔는데 뜻밖에도 의사 선생님께서 “신우신염이네요. “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예방 방법

1. 소변 참지 않기: 평소 소변을 참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게 좋아요. 방광에 소변이 오래 머무르면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2. 물 자주 마시기: 하루에 2L 이상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면 세균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면역력 강화에도 좋고 피부 건강에도 좋으니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3. 속옷 자주 갈아입기: 분비물 묻은 속옷을 오래 입고 있으면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져요. 그러니 매일매일 깨끗하게 갈아입고 청결 유지하도록 해요.

4. 꽉 끼는 옷 피하기: 혈액순환 방해로 인해 세균 번식하기 쉬워져요. 통풍 잘 되는 편안한 옷 입는 걸 추천해요.

치료법

초기라면 항생제 투여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어요. 하지만 재발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해요. 만약 제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합병증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완치 후 주의사항

재발 방지를 위해서 완치 판정받기 전까지는 목욕이나 수영 같은 활동은 피하는 게 좋아요. 또 체력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 취하고 자극적인 음식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요.

마치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지만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심각한 후유증 남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 대해서는 안 돼요. 위 사항들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