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지치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식습관 유지로 면역력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양한 영양소 섭취야말로 우리 몸 에너지 생성 및 활기찬 일상생활 영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영양 가득한 기력보충음식들을 소개해 보려 한다.

삼계탕

삼계탕은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중 하나다. 닭 한 마리 안에 찹쌀, 대추, 인삼, 마늘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이 들어간다. 이 식재료들은 모두 기운 보충에 탁월하며 혈액순환 촉진 효능까지 있다. 또한 닭고기 자체로도 단백질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효과 뛰어나다. 무엇보다 소화 흡수 잘 되는 육류이므로 위장기능 약한 사람에게도 부담 없는 식품이다.

장어구이

장어 역시 스태미나 향상에 일등공신인 생선이다. 비타민A·E 풍부하여 눈 건강 증진 돕고 피부 노화 예방한다. 불포화지방산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속 노폐물 제거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있고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근력 강화시켜 준다. 생강이나 부추 같은 채소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전복죽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 활용한 죽은 환자식으로도 자주 쓰이는 고단백 저지방 요리다.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 성분 많아 활력증진 뛰어나고 타우린 물질 덕분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시키는 역할 하기도 한다. 미네랄 함유량 높아서 뼈 건강 지키는 데 도움 되며 각종 무기질 많으므로 면역체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제철 과일 – 수박 & 복숭아

여름철에는 수분함량 높고 달콤한 맛 자랑하는 과채류 많이 나온다. 특히 수박이랑 복숭아는 땀 배출 많은 시기 체내 전해질 균형 맞춰주는 고마운 존재이며 식이섬유 많아서 변비예방 되고 포만감 오래간다. 라이코펜(수박), 아스파라긴산(복숭아)같이 항산화물질 들어있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보호할 수도 있다.

콩국수

콩국수는 식물성 단백질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 아닌 콩 갈아서 만든 시원한 국수요리다. 필수아미노산 8종 골고루 들어가 있으므로 근육형성 도와주고 사포닌이란 생리활성물질 있어서 비만 억제하거나 장운동 원활하도록 해준다. 게다가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 망간 구리 셀렌 같이 인체구성에 필요한 무기질 다수 내포돼 있다.

추어탕

미꾸라지 통째로 끓여내는 추어탕은 원기회복 목적으로 예부터 즐겨 먹던 서민음식이다. 우수한 단백질 급원이고 칼슘 비롯해 콘드로이친 황산이라고 하는 관절건강 돕는 영양소 많기 때문에 중장년층에게 적극 권장된다. 또 DHA EPA 같은 오메가 3 지방산 넉넉해서 뇌세포 기능 활발하게 만들어 학습능력 높여주고 기억력 개선 돕는다.

낙지볶음

낙지는 갯벌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그 안에 든 키틴성분 통해 혈압조절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베타인 비롯한 폴리페놀 일종인 타우린 굉장히 많은데 이게 신진대사 활발히 이뤄지게 하고 인슐린 분비 촉진시켜서 혈당관리 하는데 유리하다. 다만 과도섭취 시 복통 설사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 먹는 편이 좋겠다.

감자전

감자 100g당 약 3g 탄수화물 들었다고 알려졌는데 전 형태로 부치면 양 늘어나므로 적은 양 먹어도 충분한 당질공급 된다. 그리고 비타민C 하루권장량 40%가량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많다고 하니 빈혈방지나 면역강화 원한다면 꾸준히 먹어보도록 하자.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위액산성 중화시키므로 위산과다 인한 위염 완화시키는데도 기여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7월 한여름 불볕더위 맞서 싸워 이길 힘 길러줄 만한 몇몇 먹거리 대해 알아봤다. 각 메뉴마다 독특한 영양분 지니고 있으며 조리법 따라 풍미 차이 크다. 그러니 기호 맞게 선택하되 과하지 않게 먹고 규칙적인 운동 병행한다면 보다 튼튼한 신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