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무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와 체내 열을 식혀주는 효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있는 과일이다. 오늘은 이러한 수박의 다양한 효능들을 알아보고 건강상 이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본다.

심혈관 질환 예방

수박 속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로써 심장 박동 안정화에도 기여하며 혈액 순환 개선도 돕는다. 또한 붉은색 과육 부분엔 리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시키고 혈전 생성 억제 기능까지 있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다이어트 식품으로서의 가치

낮은 칼로리 대비 포만감 유지 능력이 뛰어나 체중 감량 시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식이섬유 역시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 활성화시켜 변비 방지하는데 좋다. 더불어 비타민 A·C 같은 영양소들은 피부 탄력 증진이나 노폐물 제거 통해 미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면역력 강화 작용

각종 비타민 외에도 베타카로틴이란 강력한 항산화물질 들어있어 세포 손상 막고 바이러스 침입으로부터 몸 보호한다. 이렇게 면역체계 향상되면 감기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병 걸릴 확률 낮아진다. 게다가 시트룰린(Citrulline)이라 불리는 아미노산 종류 중 하나인 특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인체 내 질소화합물 대사과정 원활해지도록 돕는 역할 한다.

근육통 완화 & 체력 회복

시트룰린 특징 또 한 가지는 근육 수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증 상태 해결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운동 후 생기는 지연발생 근육통 줄여주며 동시에 피로회복 속도 높여준다. 특히 고강도 스포츠 즐긴다면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경기력 향상 기대할 수도 있다.

불면증 개선

신경안정제로도 쓰이는 트립토판 함유량 높은 편이어서 스트레스받거나 긴장될 때 진정시키는 데 유용하다. 자기 전 적당량 먹으면 숙면 취하는 데 도움 된다. 단 차가운 성질 가지고 있으므로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위장 약한 경우 복통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한 양만 먹도록 하자.

신장병 환자에게 좋은 음식

칼륨 많이 든 반면 상대적으로 인 적다는 특성 때문에 신장질환 앓는 분들에게도 권장된다. 다만 개인별 신체 조건 고려하여 섭취량 조절 필요하니 전문의 조언 듣는 게 안전하다. 한편 씨 주변 흰 부분 ‘쿠쿠르비타신’이라고 하는 독성 화합물 존재하므로 가급적 삼가야겠다.

소화기능 개선

식이섬유 일종인 펙틴 많아 장의 연동운동 촉진시킨다. 덕분에 배변 활동 원활해지며 가스 차는 현상 줄어든다. 평소 위장관 트러블 자주 겪는다면 꾸준히 먹어볼 만한 채소다. 이외에도 라이코펜 비롯 파이토케미컬 듬뿍 담겨있어 전반적인 소화기관 건강 지키는 데 이바지한다.

당뇨병 관리에 도움

혈당 낮추는 ‘크롬’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인슐린 민감성 높이는 일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2형 당뇨 환자들 식단 구성시 적절히 활용하면 혈당조절 용이해진다. 그럼에도 과다섭취 할 경우 오히려 악영향 미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자.

눈 건강 지켜주는 고마운 식재료

베타카로틴뿐만 아니라 루테인, 제아잔틴 같이 망막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카로티노이드 계열 색소 골고루 들었다. 따라서 장시간 모니터 화면 보느라 지친 현대인들 시력보호 차원에서라도 적정량 먹는 편이 좋겠다.

마치며 : 맛 좋고 시원한 수박이지만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먹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다. 아무리 좋아도 지나치면 탈 나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올여름 무더위 물리칠 맛있는 수박 먹으며 건강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