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안쪽 통증 초기 증상 원인 치료 방법
2024년 10월 02일
손목 건강 문제는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손목 관절 및 근육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특히 손복 안쪽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손목 안쪽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손목터널 증후군
가장 대표적인 손목 안쪽 통증의 원인으로는 손목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 있다. 정중신경 압박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손가락 일부와 손바닥 부위 저림증상부터 심한 경우 잠자는 도중에도 통증 때문에 깨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주로 30~60세 사이 성인에게서 나타나며 여성 환자 비율이 남성보다 약 3배가량 높다.
2. 건초염
건초염 또한 손목 안쪽 통증 유발 요인 중 하나로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막 자체 또는 내부 공간 염증성 변화로 인해 충혈되고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인대 주변 조직 손상이라 볼 수 있는데 엄지손가락 기저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며 반복되는 동작 혹은 과도한 사용 후 붓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3.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만성질환으로도 손목 내측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체계 오류로 정상세포를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는데 이로 인해 활막이라는 조직손상되면서 연골·뼈로 염증이 퍼져나간다. 이런 과정 속 뼈끼리 마찰되거나 부딪혀 변형될 위험성이 있고 장기화될수록 완치가 어려워진다.
4. 삼각 섬유연골 복합체 손상
삼각섬유연골복합체란 새끼손가락 방향 쪽 손목 부근에 위치한 구조물로써 충격을 흡수하여 손목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외상 같은 외부 압력들로 파열되기 쉽다. 해당 질환시 팔 굽혀 펴기나 문고리 돌리기 같이 손목 회전시키는 행동 시 강한 통증 호소하곤 한다.
5. 방아쇠수지증
방아쇠 수지증이란 손가락 굽힘근 힘줄 부분 종창 등으로 인해 움직일 때 ‘딸깍’거리는 소리 나고 통증 동반 되는 현상인데 보통 중지랑 약지 끝마디서 많이 나타난다. 대게 40대 전후 연령층에서부터 자주 보이고 당뇨라던지 통풍같이 대사 관련 합병증 앓는 사람일수록 걸리기 쉽다.
6. 목 디스크
목 디스크 역시 손목안쪽통증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난데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도 불리는 이것은 7개 척추 마디 사이 존재하는 디스크라 하는 쿠션조직 바깥 부분 둘러싼 섬유륜 찢어지며 내부 수핵 튀어나와 신경압박했을 때 생긴다. 이때 눌린 신경 따라 어깨서부터 손끝까지 저리고 아프며 만약 5번이랑 6번 사이 디스크 돌출됐다면 팔꿈치 지나 손목까지도 영향 미칠 수도 있다.
7.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과정 거치며 무릎관절 비롯 각종 몸속 관절 기능 점차 퇴화되며 나타나는 것으로써 오랜 기간 무리 줬다거나 비만처럼 부하 주는 요소 많을수록 진행속도 빨라지고 악화된다. 젊은 층에선 보기 드물고 나이 들며 서서히 나타나지만 최근엔 운동 부족이라던지 식습관 불균형 탓에 젊은 층서도 종종 보인다.
8. 스트레칭 통한 예방
예방방법으론 평소 바른 자세 취하고 수시로 스트레칭 통해 긴장돼 있는 근육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일례로 양 발 앞꿈치만 바닥 닿게 선 다음 양손 뻗어 벽 짚어주고 천천히 무게중심 뒤로 옮겨주며 상체 기울이는 식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또 의자 앉아있을 땐 엉덩이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 곧게 펴 등받이 밀착시키며 턱 살짝 당겨 정면 바라보는 중립자세 유지하도록 하자.
9. 보호대 착용하기
만약 지속적으로 아프고 힘 빠지는 느낌 든다면 보호대 착용하거나 찜질해주도록 하고 그래도 차도 없다면 전문 의료기관 방문 후 검사받아보도록 하자. 간단한 물리치료 만으로도 호전 가능하지만 상태 심각하다면 수술받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0. 마무리하며
이렇듯 우리 몸 구석구석 어디든 아플 순 있지만 그냥 넘긴다면 나중에 더 큰 고통 찾아올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신호 온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자. 물론 제일 좋은 예방법은 휴식이지만 그럴 여건 안된다면 위 알려준 팁 참고하시어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