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티눈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
2024년 10월 02일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생긴 티눈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티눈도 종류와 발생 원인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생겨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방법 또한 다르다. 이번 글에서는 발바닥 티눈의 주요 원인과 그 해결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1. 티눈이란?
티눈은 피부 표면에 생기는 각질성 비후증이다. 주로 손바닥 또는 발바닥 같은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생긴다. 반복적인 자극으로 굳은살이 생기고 이 굳은살 가운데 핵이 형성되면서 티눈이 된다. 보통 통증 및 염증 유발하며 전염성이 없는 질환이지만 잘못된 관리나 처치 시 출혈, 궤양, 2차 감염등 합병증 일으킬 수 있다.
2. 원인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지만 특히 만성적인 자극이 가장 큰 원인이다. 맞지 않는 신발 착용하거나 오래 걷는 경우 등등 발의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질 때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뼈 구조상 변형되어 마찰이 계속되는 경우,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돌출부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도 잘 생기는데 당뇨 신경병증이라는 병 때문인데 감각신경계 손상 초래해 무감각해지고 쉽게 상처 입을 수 있고 세균감염 위험성도 증가된다. 유전적인 영향으로도 생기기도 한다. 가족 중 발병자가 있다면 본인에게서도 나타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바이러스인 유두종바이러스(HPV) 의해 나타나는 사마귀 역시 티눈과 비슷한 모습이기에 혼동하기 쉽다. 만약 눌렀을 때 아프거나 출혈까지 동반된다면 사마귀로 의심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 방문하여 전문 의료진 진료받아야 한다.
3. 증상
주로 발 주변에 생기기 때문에 걸을 때마다 상당한 통증 느낀다. 또 크기 별로 다른 증상 나타내기도 하는데 작은 것이라면 별 아픔 못 느끼겠지만 좀 더 크다면 찌릿한 느낌 든다. 심한 경우 물집 잡히거나 피 나는 상황 올 수도 있다. 더불어 중심핵 근처 모세혈관 파열되기라도 하면 누를 때마다 아픈 압통 느낄 뿐만 아니라 빨간 점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일 위에서 말한 대로 해당 부위 번지는 듯 보인다면 이것은 일반적인 티눈 아닌 ‘사마귀’일 가능 높기에 꼭 검사받아야 한다.
또한 발톱 밑에 생긴다면 생인손이라고 불리는 조갑주위염이라는 질병 야기 할 수도 있는데 초기엔 빨갛게 부어오르다가 노란 고름 잡힌 후 터지면서 낫게 되지만 자칫 잘못하면 패혈증까지 갈 정도로 악화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전신질환 아니기에 생명 지장 주지만 재발률 높아 적극적인 예방 필요하다.
4. 치료법
생긴 모양새 따라 냉동치료, 레이저 제거술, 살리실산 도포 하는 방식 진행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의사 처방받아 올바른 제품 구매 해야 한다는 거다. 자가 진단 하여 아무 약이나 바르게 되면 오히려 덧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대추 이용하기도 했는데 씨 뺀 뒤 환부 감싸주는 식으로 하루 3~4회 갈아주면 서서히 없어진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렇게 간단한 민간요법 있다고 해서 전문의 도움 없이 혼자서 시도했다가는 상태 더욱 나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평소 편한 신발 신고 다니는 습관 들이는 게 좋고 장시간 걷거나 서 있어야 한다면 중간중간 스트레칭 해주어 긴장된 근육 풀어주는 일도 잊지 말아야겠다.
또 한의학 관점에선 면역력 저하 되어 외부 나쁜 기운 침투하면서 생긴다고 보기에 뜸 뜨거나 한약 복용 통해 개선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개인 체질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섭취한다면 부작용 우려 있으니 반드시 한의사 조언 구한 다음 시행하도록 하자.
5. 예방법
앞선 설명대로 자신 사이즈 맞는 신발 신는 걸 기본으로 하고 하이힐이나 구두처럼 굽 높은 거 되도록 멀리 하도록 하자. 어쩔 수 없이 신어야 되는 상황 온다면 수시로 휴식 취해주고 마사지하면서 혈액순환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바닥면 너무 얇거나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진 실내화 대신 적당한 쿠션감 있는 걸로 교체해도 좋다. 물에 불린 후 손톱깎이로 잘라내는 행동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보습크림 발라 촉촉함 유지시켜 준다면 건조함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라도 이미 생겼다면 목욕탕 가서 불리고 나서 면도기 혹은 칼 이용하려 억지로 떼어내려 하다가 흉터 남을 수 있으니 지양해야겠다. 약국 가면 밴드 타입으로 된 패치 판매하니 그거 부착시켜 놓고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갈 테니 걱정 안 해도 되겠다.
마치며
지금까지 발바닥 티눈 대하여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대처 못해 방치하다가 결국 수술대 오르는 경우 많다고 한다. 초기에 발견했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없앨 수 있으니 미루지 말고 즉시 관련 기관 방문하여 상담받아 보길 권한다. 건강한 삶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심과 노력 필수이니 소홀히 여기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