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2024년 10월 15일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건강’이다. 이처럼 우리 몸에는 질병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인 면역시스템이 존재한다. 외부에서 침입해 오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로부터 인체를 지켜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들어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감기나 독감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그리고 면역력 높이는 음식 섭취하여 내 몸 안의 주치의라 할 수 있는 ‘면역세포’들의 활동성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식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늘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뛰어난 살균 작용뿐만 아니라 항균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B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주며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항암효과 역시 뛰어나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한다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브로콜리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며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게다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막아주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살짝 데쳐서 먹거나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생강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쇼가올 또한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등 강한 균에 대한 살균능력이 뛰어나다. 차로 끓여마시면 좋은데 특유의 향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면 꿀을 조금 넣어서 마시면 된다.
현미
백미와는 달리 껍질 부분에 영양소가 많아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와 같은 영양분 함유량이 높다. 그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쌀눈에는 가바라는 성분이 많은데 뇌 활성화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에도 기여한다고 하니 백미보다는 현미밥을 먹는 것이 더 좋을 듯싶다. 다만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견과류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아몬드, 호두, 땅콩, 잣 등이 있고 각각의 종류마다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관질환 예방에 좋고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무기질 또한 풍부히 들어있어서 뼈 건강 증진에도 좋다고 알려진다. 하루 적정량(25~30g)을 지키는 게 중요한데 과다섭취 시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발효식품
김치, 된장, 요구르트 와 같은 대표적인 예이며 미생물의 작용으로 원재료 자체로는 없던 새로운 영양성분이 생성된다고 하는데 이를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부르며 장 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평가받는다. 김치 속 유산균은 식중독균을 억제하며 된장 내 바실러스균은 항암효과까지 발휘한다고 연구결과 밝혀졌다. 요즘같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런 전통발효식품을 자주 섭취 하는 게 어떨까 싶다.
표고버섯
렌티난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고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생성을 촉진시키는데 이로 인해 종양 증식억제 및 B형 간염환자 치료에도 쓰인다고 전해진다. 에리다데민이란 물질 덕분에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효능 도 기대할 만하다. 말려서 가루로 내어 조미료 대신 사용해도 되며 국물을 낼 때 첨가 해도 좋으니 참고하자.
꿀
프로폴리스라는 성분이 주된 구성요소이고 세균번식 방지뿐 아니라 소독기능까지도 갖추고 있어서 고대 이집트에선 미라 제작 시 방부제로 쓰였다고 전해질 정도다. 포도당과 과당 비율이 적절하기 때문에 피로회복 에도 좋으며 단맛이 강해 설탕대용으로도 쓸만하다. 단 1세 미만 영아는 보툴리눔독소증 위험이 있으니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면역력 증강시키는 식재료 몇 가지를 알아보았다. 위 언급 된 리스트 외에도 고구마, 당근, 녹차 등등 많은 먹거리들이 해당 기능을 지니고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물론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게 먹을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유지하도록 하자. 끝으로 강조하자면 평소 올바른 식습관 확립만이 튼튼한 신체유지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