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M (메틸설포닐메탄)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관절 통증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뿐 아니라 비만이나 운동 부족도 원인 중 하나다. 이럴 때 찾는 게 관절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많이 언급되는 것이 MSM(Methylsulfonylmethane·메틸설포닐메탄)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 물질의 특징과 장단점 등을 살펴본다.

MSM이란?

천연 유기 화합물인 MSM은 관절 연골 조직에서 발견된다. 식품에도 함유돼 있지만 그 양이 적어서 보충제 형태로 섭취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도 관절 기능 개선 소재로 인정했다. 체내 염증 유발 인자 활성화를 억제해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구체적인 작용 원리

아직 100%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세포막 구성요소인 인지질 합성에 기여한다는 가설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진다. 이렇게 되면 근육 수축 완화나 신경 전달 물질 분비 촉진 같은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콜라겐 생성 유도 역시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장점들

다양하다. 일단 눈에 띄는 건 항염 특성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유의미한 소염효과가 확인됐다. 면역세포 수치 감소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피부 탄력 유지 능력인데 이를 통해 주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골관절염 환자에게서는 보행능력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단점 또는 우려 사항

일부 소비자는 소화기 장애 경험을 보고하기도 했다. 두통 발생 사례도 알려졌지만 인과관계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과도한 복용 시 구토감 초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신장 질환자나 임산부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알레르기 반응 체크 후 신중히 선택해야 하며 권장 섭취량 초과 금지 원칙 준수가 필요하다.

타 영양소와의 시너지 관계

비타민C와는 서로 보완하며 항산화제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칼슘과는 뼈 강화 측면에서 궁합이 맞다. 함께 먹을 경우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글루코사민과의 조합 또한 주목받는다. 해당 성분들은 모두 관절 보호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택 방법 팁

몇 가지 고려하면 좋다. 먼저 순도 높은 제품인지 따져봐야 한다. 불순물 혼입 확률이 낮을수록 몸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제조 방식 차이도 주요 변수이므로 신중 검토하길 권한다. 아울러 첨가물 유무 파악 과정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 인공 색소나 향료 들어간 종류는 피하는 걸 제안한다. 알약 크기 부담스럽다면 분말 타입 고르는 것도 괜찮다.

섭취 시간대 추천

정해진 규칙은 없다. 단 식사 도중 혹은 직후 먹는 편이 유리하다는 주장이 있으니 참고하자. 공복 상태보다는 음식물과 함께 하는 쪽이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본인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정해도 무방하니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결론

MSM은 관절통증 경감부터 전반적인 신체 활동 수준 향상에까지 두루 도움 되는 유용한 성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개인별 체질 차이나 기저질환 보유 여부 등에 따라 나타나는 반응 양상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더불어 적절한 용량 조절과 상호작용 일으키는 타 영양소 배제 등 안전 수칙 엄수도 요구된다. 꾸준한 노력과 관심만이 최상의 결과물을 보장함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