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스파이크, 왜 무서운 걸까?
2024년 06월 21일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에는 당뇨병이 있습니다. 이 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혈당’이라는 단어는 자주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 건강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단순히 혈당 수치뿐만 아니라 그 변동 폭에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혈당 스파이크’라는 현상인데요. 오늘은 이것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후 급격하게 혈당이 올랐다가 빠르게 내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공복 시 70mg/dL였던 혈당이 식후 30분 만에 200mg/dL까지 치솟았다가 한 시간 뒤 다시 140mg/dL 정도로 떨어지는 식이죠. 이렇게 되면 인슐린 분비량 역시 급증했다가 감소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장기적으로는 췌장 기능 저하와 당뇨 발병 위험 증가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원인
일반적으로 설탕이나 액상과당 같은 단순 당류나 흰 쌀밥, 면 요리처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또 식사 속도가 빠르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경우 혹은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환자에게도 빈번히 나타난다고 하네요.
증상 및 영향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 집중력 저하
* 심한 피로감
* 두통 또는 어지러움
* 복통
또한 장기간 지속될 경우엔 앞서 언급했듯 합병증 유발 가능성 또한 높아지는데요. 특히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이 크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예방 방법
첫째로는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하며 적정량의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해 주는 게 좋습니다. 둘째로는 과도한 당분 섭취 자제해야 하고 셋째로는 충분한 수분 보충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근력 운동 꾸준히 하기, 금연·금주 실천하기 등 다양한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미리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진단법
공복 상태에서 75g의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 간격으로 총 4회 채혈하여 검사 받는 경구 당부하 검사(OGTT) 방식 활용됩니다. 이를 통해 본인의 혈당 패턴 파악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겠죠!
마치며
지금까지 혈당 스파이크 개념부터 원인, 증상 그리고 대처 방안까지 알아봤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조금만 신경 쓴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시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