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을 위한 심장 건강 지표, 심전도(ECG)란?
2024년 06월 03일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심장 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심장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심전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심전도 (Electrocardiogram, ECG) 란?
– 전기 신호를 이용하여 심장의 박동 리듬 및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심장 근육 세포가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전기 활동을 기록합니다. 피부에 전극을 부착하여 전류를 흘리면, 심장 내부의 전기 흐름이 전극에 전달되어 파형으로 기록됩니다.
2. 심전도 검사의 목적
–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등 심혈관질환 여부 확인 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심장박동수와 리듬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수술 전후나 약물 투여 후 심장 기능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데도 활용 됩니다.
3. 심전도 검사 방법
– 누운 자세에서 가슴과 양쪽 팔, 다리에 전극을 부착하며 소요시간은 5분 내외 정도 걸립니다. 이 때 몸에는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으며 통증 역시 없습니다. 최근에는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도 출시되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자신의 심장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4. 심전도 결과 해석
– 각 파형의 모양과 간격, 높이 등을 분석하여 심장 박동의 속도, 리듬, 강도 등을 알 수 있고, 만약 비정상적인 파형이 관찰된다면 추가적인 검사 또는 치료가 필요 합니다.
5. 심전도 검사 주기
– 일반적으로는 매년 정기 검진 시 함께 실시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자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심전도 검사 비용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급여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어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1~5만원 사이 입니다.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될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주의사항
– 검사 전에는 카페인 섭취나 운동을 자제해야 하고, 검사 당일에는 음주나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또, 검사 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 중인 약물이나 특이사항을 미리 알리는 것이 좋으며 금속성 물질은 전극 부착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결론
– 우리 몸 전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심장은 항상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심전도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며.
– 평소와는 다른 증상이 나타나거나 혹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