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자동차 종합보험 고르는 방법 추천

자동차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서 피해자와 운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바로 자동차 보험이다. 의무 가입이기 때문에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지만 정작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보험 중에서도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을 폭넓게 보장해주는 종합보험 상품들에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일반종합보험

일반적인 경우 가장 많이 드는 유형이며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와 각종 배상책임 등 기본적인 사항 대부분을 보장한다. 이 안에도 세부 특약이나 추가 구성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으니 자신에게 꼭 필요한 항목만 선별하여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책임 한정형(임의보험)

일부 필수 담보 외 나머지는 보상 한도액 내에서만 지급되는 형태다. 이를테면 대인배상 1억 원, 대물배상 2천만 원 정도인데 그 이상 금액부터는 본인 부담금이 된다. 하지만 월 납입금 자체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차량 운행 빈도가 적거나 초보 운전자일 때 고려해 볼 만하다.

3. 무보험차 상해특약

말 그대로 상대방 차주가 아예 보험 미가입 상태이거나 뺑소니 사건 같은 경우도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보통 다른 옵션이랑 묶어서 판매하므로 함께 신청하면 좋다. 다만 음주운전 혹은 보복운전처럼 고의성이 짙은 행위까지 커버해주진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자기신체사고 vs 자동차상해

둘 다 유사한 개념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약간 다르다. 전자는 부상 등급별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만 치료비를 지원하지만 후자는 실제 들어간 비용 전부를 제공한다. 대신 그만큼 납부료가 비싸므로 잘 비교해보고 결정하자.

5. 긴급출동 서비스

주로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유용하다. 견인거리나 횟수 제한 조건 역시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6. 법률비용지원

형사 합의금이나 변호사 선임비 등 법적 분쟁 발생 시 들어가는 비용을 보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단, 약관상 면책 사유에 해당될 수도 있으니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7. 주행거리 연동 할인제도

연간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적게 타면 탈수록 유리하다. 요즘엔 GPS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체크되기도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마치며

지금까지 대표적인 자동차 종합보험 몇 가지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들을 살펴보았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적합한 타입이 다를 수 있으므로 충분히 고민해 보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