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후, 마음 관리가 필요하다
2024년 07월 07일
현대 의학 기술 발전으로 인간 수명이 연장되었다. 이와 더불어 만성질환이나 희귀 질환 발병률도 함께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암’은 여전히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로 남아있다. 과거보다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암 진단 후 겪게 되는 심리 변화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충격과 부정
보통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병을 믿지 못한다. 이런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때 가족들 역시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 상태에만 빠져있는 것은 상황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의료진과의 상담 및 검사 결과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현재 상황을 인지하도록 노력하자.
분노와 원망
부정적인 감정 뒤에는 분노와 원망이 뒤따르기 쉽다. 특히나 흡연자나 음주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스스로 자책하기도 하고 주변 환경 탓을 할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실천해 보자. 운동 또는 명상 같은 활동이면 더욱 좋다. 그리고 종교 생활을 통해 안정감을 찾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다.
우울증 증상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아픈 시기다. 무력감부터 시작하여 삶의 의욕 상실, 불면증 등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 이겨내려 하기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장한다. 약물치료 혹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충분하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타협과 수용
모든 일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힘든 순간만 있는 건 아니다. 어느 정도 적응되면 병과 타협하면서 조금씩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준비해도 되겠다. 정기 검진 외에도 자기 몸 관찰 기록지를 작성하거나 체력 회복을 위해 가벼운 산책이라도 꾸준히 해보자. 혹시 모를 재발 걱정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희망과 기대
병마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순 없더라도 이제부터는 완치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 병원 진료 이외에도 각종 서적 탐독뿐 아니라 온라인 강의 수강으로도 최신 정보 습득이 가능해졌다. 이전과는 달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하려는 의지도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나을 수 있다는 강한 믿음 아래 담당 의사 지시에 따라 성실하게 치료받는 자세라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믿는다.
마치며
누구나 피하고 싶은 질병이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언제든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고 여기고 평소 대비책 마련에 신경 써야겠다. 예를 들어 보험 가입 여부 체크라든지 만일의 경우 연락 취할 지인 리스트업 정리라도 미리 해두면 어떨까? 모두 힘내고 꼭 이겨내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