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09일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인 약용작물 중 하나인 ‘황기’. 이 작물은 그 쓰임새도 매우 다양하다. 삼계탕이나 각종 보양식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다. 그렇다면 이런 황기는 과연 어떤 효과와 영양소들을 가지고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대표적인 황기효능 몇 가지와 함께 주요 영양성분 등 여러 정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면역력 강화
면역력이란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황기에 들어있는 다당류나 아미노산들이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사포닌이라는 성분 역시 체내 면역세포 증진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감기 같은 감염병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피로 회복 개선
현대인들에게 만성피로는 이제 일상과도 같다. 이럴 때 황기를 섭취하면 원기회복하는데 좋다. 실제 연구 결과로도 밝혀진 바 있는데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주고 단백질 합성 촉진해 근육 발달 도와주는 크레아틴 수치 증가시켜 줬다. 또 스트레스 완화 작용까지 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항산화 기능
우리 신체 내에는 불가피하게 생기는 활성산소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게 많아지면 노화 진행 속도 빨라지고 암 발병 확률 높아진다. 그런데 황기 안 비타민C·E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계열 색소들은 이를 제거하여 주는 일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먹으면 산화스트레스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혈당 조절 용이
혈당 관리 중요하다는 사실 모르는 사람 없을 것이다. 이때 황기가 인슐린 분비량 늘려주거나 저항성 낮춰주어 당질대사 잘 이뤄지게끔 돕는다고 한다. 이로 인해 당뇨병 환자분들에게도 유익할 뿐만 아니라 비만 위험 낮추는 데 있어서도 긍정적 영향 끼친다고 밝혀졌다.
심혈관 질환 예방
심혈관질환 발생 원인으로는 고지혈증, 고혈압 그리고 동맥경화 등이 꼽힌다. 다행히 해당 식물 속 이소플라본 일종인 칼리코신(Calycosin)이라는 게 LDL 콜레스테롤 농도 감소시켜 주고 혈관 확장시켜서 혈압 떨어뜨리는데 기여한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혈액순환 원활해지도록 하는 일 하므로 전반적인 심혈관계 건강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갱년기 증상 완화
갱년기로 인한 안면홍조, 불면증 겪는 분들 많을 텐데 그럴 때 황기차 마시면 좋다고 한다. 이유는 앞서 언급했던 이소플라본 덕분인데 이것이 에스트로겐 유사작용 해서 부족해진 여성호르몬 보충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울감 해소까지도 돕는다니 참고하도록 하자.
빈혈 방지
빈혈 생기면 어지럼증 유발되고 체력 저하되어 일상생활 지장 받게 된다. 하지만 황기와 대추 달인 물 마셔주면 적혈구 생성 촉진되는지라 헤모글로빈 수치 높일 수 있고 조혈작용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울 수 있다고 한다.
뼈 건강 증진
나이 들면 자연스레 뼈 밀도 약해지고 골절 위험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황기 추출물 매일같이 먹어준다면 골밀도 수치 상승시키고 파골세포 분화 억제됨으로써 골다공증 비롯한 각종 골격계 질환 예방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신장 보호
신장은 노폐물 걸러내고 소변 배출 시켜주는 기관이므로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본초강목 따르면 황기는 이뇨작용 돕고 나트륨 배출시킴으로써 신장 부담 덜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더불어 항균·항염효과 뛰어나므로 염증반응 억제시키기도 한다는 점 알아두길 바란다.
이렇게 좋은 부분 많지만 과다 복용 시 복통, 설사, 두통 같은 현상 나타날 수 있으니 적정량 지켜주어야겠다. 또 체질상 맞지 않는 경우엔 알레르기 반응 보일 수도 있으니 처음 먹을 땐 소량씩 먹으면서 천천히 양 늘려가는 편이 안전하겠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성질 지니고 있으므로 열이 많거나 땀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섭취량 조절 필요하겠으니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