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 증상 원인 치료 방법
2024년 10월 02일
여성이라면 누구나 걱정할 수밖에 없는 질환 중 하나인 유방암! 발병률도 높고 생존율도 높은 암이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꾸준한 관심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유방암의 다양한 측면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미리 예방해 보도록 하자.
유방암이란?
우선 유방암이라는 질병 자체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는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등 실질 조직에서 생기는 암과 그 외 간질 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나뉘며 대부분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가슴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이나 유두 분비물로 인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증상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나타나는 증상 역시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멍울 – 가장 흔한 증세로 약 70%에게서 나타난다. 특히 이 가운데 80% 정도는 통증이 없다. 딱딱하고 아프지 않은 불규칙한 모양이면 의심해야 한다. 또한 겨드랑이에서도 혹이 만져질 수 있는데 림프절이 커진 탓일 수도 있고 전이 때문일 수도 있어 꼭 확인 후 검사받아야 한다.
* 유두 분비물 – 양쪽보다는 한쪽에서만 나올 확률이 높으며 혈성 분비이거나 노란빛 액체와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엔 위험 인자이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피부 변화 – 귤껍질처럼 변하거나 부어오르거나 함몰되는 현상 모두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성 유방암의 경우 벌겋게 변하고 열감이 동반될 수 있다.
* 기타 – 위 세 가지 이외에도 팔 부종, 피로감, 식욕 부진 및 소화불량 그리고 체중 감소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현된다.
원인
그렇다면 대체 왜 이런 병이 생기게 되는 걸까?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유전적 요인 혹은 호르몬 영향 두 가지 큰 축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이라도 걸린 적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걸릴 확률이 2~3배 높아지며 출산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 첫 자녀를 둔 여성 또는 수유 기간이 짧은 케이스라면 상대적으로 노출되기 쉽다. 또 이른 초경이라든지 늦은 폐경 같이 생리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 역시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고지방식 식습관 과도한 음주 흡연 비만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도 주요 인자로 손꼽힌다.
치료방법
진단 결과 다행히 초기 단계라면 수술만으로도 충분히 회복 가능하며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요법 등 환자 상태에 맞춰 시행하기도 한다. 만약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때는 적극적인 항암 화학 요법 실시하여 관해 유도 즉 일시적으로 크기를 줄이거나 성장 속도를 늦추고 고통 완화시켜 삶의 질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잡는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라는 새로운 대안 등장하면서 반응률 높이고 부작용 최소화하려는 연구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예방수칙
마지막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몇 가지 소개한다. 우선 적절한 운동과 식이 조절 통해 적정 체중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알코올 섭취 줄이고 신선한 채소 과일 많이 먹는 게 좋으며 모유 수유 오래 하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 미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 위해 매달 자가 검진 실시하고 40세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임상 진찰받는 걸 권한다. 국가건강검진 항목에도 포함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받아보도록 하자.
마치며
이렇게 유방암에 대해 이모저모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았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걸리지 않는 게 최선이겠지만 혹시라도 걸렸다면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 취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말자. 모쪼록 많은 여성분들께서 경각심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셔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영위하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