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06일
여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옥수수다.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많이 섭취하며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도 함유되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옥수수의 성분부터 효능까지 낱낱이 살펴보고 이와 더불어 알려진 부작용 또한 함께 알아본다.
옥수수란?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 지역이 원산지로 콜럼버스에 의해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6세기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왔다고 한다. 주로 쪄 먹거나 구워서 먹으며 튀겨 먹기도 하고 가루를 내 빵, 과자, 죽 등 여러 가지 요리에도 활용된다.
주요 영양성분
탄수화물 대부분이 녹말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기질로는 인, 칼륨, 철 등이 풍부하다. 비타민 B1, B2, E와 니아신 역시 다량 함유 되어있으며 필수 아미노산 2종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푸드 다이어트보다는 다른 채소나 단백질 보충원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리놀레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 된다.
다양한 효능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혈당강하, 충치 개선, 정장 작용(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 변비 완화 그리고 숙취 해소까지 가능하다. 토코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E는 피부 건조를 막고 면역력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하며 프로게스테론 분비를 촉진시켜 유방암 발병률을 낮춰준다.
다이어트와의 상관관계
100g당 132kcal로 열량이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체중 감량 시 식단 관리용 식재료로 적합하다. 식이섬유 함유량 높아 포만감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과식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 있지만 앞서 설명했듯 주요 아미노산 결핍 우려 있어 장기간 옥수수만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 초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
과다섭취 시 설사 또는 복통 유발 할 수 있고 소화기관 약한 사람들에게는 부담될 수 있다. 혈당 조절 약 복용 중이거나 당뇨병 환자일 경우 전문의 상의 후 적정량 선택해 먹어야 하는 점 잊지 말아야겠다. 신장 기능 저하됐거나 결석 있는 케이스라면 옥살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이 결석 악화 시킬 위험 있어 피하는 게 상책이다.
보관 방법
껍질 벗기지 않은 상태 그대로 3~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 이때 껍질 안쪽에 있는 수분 증발하지 않도록 신문지에 감싸 습기 제거제 같이 넣어두는 걸 권장한다. 시간 더 길어질 거 같다면 쪄서 식힌 뒤 비닐 팩 혹은 진공 포장하여 냉동실에 넣으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조리 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는 건 기본!
조리법
삶아 먹는 것 외에도 전자레인지 이용하거나 에어프라이어 돌려 먹어도 되며 버터 바른 팬에 구워 먹어도 별미다. 단, 설탕 뿌려먹을 경우 칼로리 폭탄 되므로 자제하도록 하자. 이외에도 수프, 샐러드, 파스타등 서양요리 베이스 재료로도 널리 쓰이고 최근에는 초당옥수수라 해서 생으로 즐길 수도 있게 되었다.
마치며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옥수수는 단순히 여름철에만 반짝 즐기는 먹거리 아닌 건강 증진 위한 유용한 식자재임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개인 체질 고려 않고 무분별하게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올바르게 잘 먹고 올 한 해도 무탈히 보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