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 이석증 초기 증상 원인 치료 방법
2024년 10월 02일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어지럼증이다. 그런데 만약 지속적인 어지럼증이라면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귀 안 쪽 전정기관 문제로 발생하는 ‘이석증’인 경우에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부터 발병 원인 그리고 예방 법까지 자세하게 살펴본다.
이석증이란 무엇인가?
귀 안쪽 반고리관 내부에 있는 작은 칼슘 결정체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신체를 움직일 때마다 반고리관 안을 돌아다니며 자극해 생기는 질환이다. 특정한 자세에서만 나타나는 안진(눈떨림)이 특징이며 심한 현기증과 구역, 구토, 두통 등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이 동반된다.
이석증의 종류와 부위
전정신경염 / 메니에르병 / 양성돌발성두위현훈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가장 흔한 유형이자 주로 40~5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것이 바로 양성돌발성 두위현훈이다. 머리 위치 변화에 따라 1분 미만의 짧은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회전성 어지럼증 발작이 일어나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중이염이나 돌발성 난청 같은 귀 질환 후 합병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석증의 위험 요인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노화 또는 골다공증과도 연관이 깊다. 또 장기간 누워있는 환자나 진동 기구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에게서도 빈번히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역시 주요 인자다. 실제로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노출 시 이석증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석증 자가진단법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운 상태에서 고개 방향을 한쪽으로 돌리고 다시 천장을 바라보거나 반대쪽으로 돌리는 행동을 반복했을 때 눈동자가 떨리거나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 기관 방문하여 검사받는 것이 좋다.
이석증의 치료와 관리
양성돌발성 현훈 일 경우 일반적으로 간단한 물리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다. 반면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과 휴식 취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석증에 좋은 음식 추천
칼슘 성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 하는 게 도움 된다. 대표적으로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등 유제품과 아몬드, 콩류,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 가 있다. 참고로 짠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는 지양 하도록 하자.
이석증 수술 꼭 받아야 할까?
보통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수술 까지는 필요 없다. 단 예외적으로 너무 자주 재발하거나 후유증이 심하다면 수술 고려 할 수도 있으니 전문의 상담받도록 하자.
끝맺음말
어지럼증 자체로는 생명에 지장 없지만 삶의 질 크게 떨어뜨릴 수 있기에 적극 대처 중요하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증세 나타난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 찾아 진료받고 적절한 치료받기 바란다. 또한 평상시 건강관리 신경 써서 사전 예방 노력 기울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