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카토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11일
달콤한 맛과 낮은 알코올 도수로 인기 있는 대표적인 디저트 와인인 ‘모스카토’. 연말 모임이나 홈파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이 술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으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 글에서는 모스카토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다뤄보도록 한다.
1. 모스카토란?
이탈리아 아스티 지방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포도 품종 중 하나다.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향부터 꽃향기 등 다채로운 향미를 가지고 있어 주로 스위트 계열의 스파클링 와인 제조에 사용된다. 탄산감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며 5~7% 정도의 비교적 낮은 알코올 함량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 모스카토 주요 영양성분
포도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유량이 높다. 이외에도 비타민 C, B6, K 그리고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 또한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역시 다량 존재하는데 혈관 속 노폐물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시력 보호나 당뇨 예방에도 도움 되는 걸로 알려져 있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가능성
폴리페놀 외 레스베라트롤이란 또 다른 항산화물질 덕택인데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 개선시켜 동맥경화증 혹은 고혈압 발생 위험 감소시킨다. 실제 미국심장협회 학술지에선 레드와인보다 적긴 해도 적당량 음용 시 비슷한 수준의 건강상 이점 가져다준다고 발표했다.
4. 소화 촉진 & 변비 완화 기능
식이섬유 일종인 펙틴 많아 장 운동 활발하게 해 준다. 이로 인해 음식물 분해 작용 원활해지고 변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활동 돕는다고 한다. 다만 과도할 경우 복부 팽만감 유발하거나 가스 생성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5. 수면 질 향상 기여
멜라토닌 분비량 증가시키는 트립토판 많다는 점 기억해 두자. 해당 호르몬은 밤 시간대 숙면 유도하며 생체리듬 조절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돕는다. 하루 1잔 정도 마시면 긍정적인 변화 기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6. 소량 음주 권장 이유
앞서 언급했듯 적정량 섭취하면 유익한 면 많지만 반대로 과할 땐 오히려 악영향 끼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예컨대 지나친 음주는 신경계 손상 초래하기도 하고 우울증 발병 확률 높인다는 연구 결과 나와있다. 더불어 혈당 관리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라면 섭취량 제한하도록 하자.
7. 보관 방법 유의사항
일반적으로 12~14도 사이 온도 유지되는 곳에 뉘어서 보관해야 한다. 눕히는 이유는 코르크 마개가 말라버려 공기 접촉 면적 넓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만약 개봉 후 남았다면 최대한 빨리 마시는 게 좋고 불가피하다면 랩으로 감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도록 하자.
8. 어울리는 음식과의 조합
달콤한 맛 지니고 있기 때문에 초콜릿 케이크나 마카롱 같은 디저트류와 잘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샐러드와도 궁합이 좋은데 쌉싸름한 채소와의 조화로움이 일품이라고 평가받는다. 해산물과도 괜찮은 편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9. 종류별 차이점
생산지나 수확 시기 따라 조금씩 차이 난다. 먼저 비앙코 디 모스카토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로 신선한 과일향과 꽃향기 느낄 수 있고 기포 지속력 약한 편이다. 반면 스푸만테는 강한 탄산감 자랑하며 프로세코는 드라이한 느낌 강조돼 단맛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마무리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음료지만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게 느껴질 거라고 확신한다. 개인 취향 고려하되 위 내용 바탕으로 적절한 양 즐기도록 하자. 그럼 모두들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