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 연말정산 환급 꿀팁 대방출!
2024년 05월 28일
매년 1월이면 직장인들은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준비로 바빠집니다. 올해부터는 신용카드·대중교통 소득공제가 더욱 확대되고, 전세대출 원리금 소득공제와 월세 세액공제가 늘어났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연말정산 환급 꿀팁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미리보기 서비스 이용하기
연말정산 전에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홈택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앱) 을 통해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제항목을 꼼꼼히 챙기면 추가적인 세금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저 역시 이 방법 덕분에 쏠쏠한 재미를 봤답니다.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하기
올해부터 근로자가 회사에 일일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절차도 생겼습니다. 바로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인데요. 기존엔 근로자가 일일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했다면, 이제는 한 번만 동의하면 국세청이 회사에 관련 자료를 전달하므로 시간 절약 효과가 뛰어납니다. 꼭 한번 이용해 보세요!
월세 세액공제 받기
저처럼 자취하시는 분들이라면 월세 세액공제 여부에도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라면 최대 17%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챙겨보세요. 다만 임대차 계약서상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상의 주소지가 일치해야 하니 전입신고 잊지 마시고요!
의료비 영수증 챙기기
소득 요건 때문에 부모님 의료비를 본인이 지출했더라도 기본공제 대상자인 부양가족이 아니면 해당 비용을 공제받기 어려워요. 이때 병원이나 약국에서 받은 영수증을 첨부하면 해결 가능하니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챙겨 놓으세요!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황금비율 찾기
총 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쓰는 게 유리해요. 그 이후로는 포인트 적립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적절히 섞어 쓰거나 아예 현금영수증 또는 체크카드를 집중적으로 써서 공제율을 높이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소비 패턴 분석 후 최적의 비율을 찾아보세요~
맞벌이 부부 인적공제 주의사항
부부 중 한 명이 사업자나 기타소득이 있다면 인적공제 적용 시 주의하세요. 자칫하다가는 부당공제로 가산세를 물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또 맞벌이 부부 모두 자녀를 기본공제 대상자로 등록했다면 중복공제에 해당돼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챙기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기부금 영수증 발급처 확인하기
종교단체나 시민단체에 기부한 금액도 일정 범위 내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일부 단체에서는 가짜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러니 신뢰할 만한 기관인지 사전에 파악해서 혹시 모를 불이익을 방지하자고요!
마무리 :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챙길 수 있는 법이죠. 여러분도 위 팁들을 잘 활용하셔서 기분 좋은 13월의 월급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