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피해의식?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피해의식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죠. 문제는 이런 게 지나치게 강할 때 생겨나요. 자기 자신만 피곤해지는 건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니까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 모두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피해의식’에 관해 얘기해 보려고 해요.

왜 생기는 걸까?

보통 어릴 적부터 형성돼요. 부모님이나 가까운 어른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거나 인정받지 못했을 때 생기기 쉬워요. 혹은 가정 폭력이나 학교폭력 같은 경험 역시 큰 영향을 미치고요. 성인이 돼서도 사회생활 속에서 차별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생길 수 있죠.

특징

증상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일단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상대방이 친절하게 대해줘도 그 의도를 의심하거나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화를 내는 식이죠. 또 항상 긴장 상태이기 때문에 몸에도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요. 남 탓을 자주 하고 조금이라도 손해 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에요.

극복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선 원인을 파악해야 해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과거의 상처나 트라우마일 확률이 높으니 그걸 먼저 치유해야겠죠.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명상이나 요가 등 마음을 안정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 또한 필요하답니다. 만약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좋고요.

타인에게 주는 피해

본인에게도 안 좋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줘요. 특히 연인이나 가족같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하죠. 끊임없이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비난하니 누군들 지치지 않겠어요? 게다가 관계가 악화되면 복수심에 불타서 스토킹이나 폭력 같은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니 정말 조심해야 해요. 이처럼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만큼 하루빨리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마무리하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감정이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삶 자체가 망가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러니 평소 자신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잘 관찰하면서 혹시나 해당하는지 체크해 보시길 바라요. 만약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