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무릎을 위한 습관 만들기

무릎 관절염이란 연골 조직이 닳아서 염증 및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비만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이런 무릎 관절 관련 질병들은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무릎 통증 완화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꾸준한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하루 10분씩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무릎 주변 근육들을 강화해주며 유연성도 향상된다. 이때 너무 과도하거나 갑자기 힘을 주는 동작은 부상 위험이 있으니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며 진행해야 한다.

근력강화 운동

근육량이 증가하면 무릎관절 부담도 줄어든다. 스쿼트와 런지 등 대표적인 하체운동부터 시작하여 가벼운 덤벨 들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짜서 실천하자. 이 과정에서 정확한 자세가 중요한데 만약 어렵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도움을 받아보자.

수영하기

물속에선 부력 덕분에 체중 부하가 줄어들어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전신 운동량이 많아 칼로리 소모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평영보다는 자유형 또는 배영 위주로 하는 게 좋다. 단, 이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도록 하자.

올바른 자세 유지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처럼 불편한 자세는 피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한다면 무릎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수시로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자세를 바꿔주는 걸 추천한다.

찜질팩 활용

찜질팩은 일시적으로 혈류량을 늘려주어 통증 감소효과가 있다. 만약 부어있다면 냉찜질을 하고 반대로 차가운 느낌이 든다면 온찜질을 하면 된다. 다만 피부 화상 위험이 있으니 적당한 온도와 시간을 지켜야 한다.

보호대 착용

보호대를 착용하면 움직임을 제한하면서 지지대가 되어주기 때문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쓰면 오히려 근육이 약해질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만 적절하게 쓰도록 하자.

충분한 휴식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무리하면 역효과가 나기 마련이다. 체력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확보하며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해야겠다.

위와 같은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튼튼해진 무릎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니 의료진과의 상담 역시 필수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