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족저근막염 치료법, 스트레칭부터 보조기까지
2024년 06월 16일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의미한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 중 발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며 보행에 어려움을 준다. 이런 족저근막염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다. 지금부터 대표적인 5가지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겠다.
1. 스트레칭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스트레칭은 아침 기상 후나 장시간 앉아있다 걷기 전 등 꾸준히 실천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주로 아킬레스건 및 족저근막 부위를 늘리는 운동이나 마사지볼로 근막을 이완시키는 동작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단 무리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보조기 착용
발바닥 아치 형태를 유지해주는 보조기를 착용함으로써 충격을 흡수하여 증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 해결책은 아니며 개인별 맞춤형 제작이 필요하다. 또한 주기적으로 교체도 해주어야 하므로 가격 부담이 있을 수 있다.
3.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복용 또는 물리치료와 병행하기도 하는데 일시적인 진통 효과만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생활 습관 개선에도 신경 써야겠다.
4. 수술요법
위 세 가지 방법으로도 차도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피부 절개 방식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후 본인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하도록 하자. 하지만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있고 회복 기간 역시 긴 편이다.
5. 체외충격파 시술
높은 에너지 음파를 가해 손상된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주는 최신 치료법이다. 반복 시행해도 부작용 우려가 적고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 측면에선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마치며
족저근막염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미 발병했다면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고 위 다섯 가지 방법중 내게 맞는 것을 찾아보자. 더불어 쿠션감 좋은 신발 착용, 적정 체중 유지 같은 생활습관 개선 노력도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