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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 고수? 혹시 나도 아스퍼거 증후군일까?

아스퍼거오늘은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여러분,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드라마나 영화 같은 곳에서도 자주 나오는 이 말!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지금부터 제가 쉽게 알려 드릴게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중 하나인 아스퍼거 증후군

쉽게 설명하자면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예요. 사회적인 의사소통이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관심사가 제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보통 3세 이전에는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그 이후로는 또래와 점점 차이가 난다고 해요. 증상 자체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워서 여러 검사들이 필요하답니다.

원인 및 발생 과정?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구조 혹은 기능적인 문제 때문일 거라고 추정되고 있어요. 출산 시 합병증 또는 미숙아도 연관이 있다고 하고요. 유전적인 영향 역시 있을 수 있고 남자아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임신했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대표적인 행동 특성 5가지!

1. 공감 능력 부족 – 상상력 발휘 힘들어해요. 예를 들면 친구가 다쳤는데 걱정해 주거나 위로하지 않는 모습이에요.

2. 집착성 강한 취미 – 특정 주제에만 흥미를 보이고 몰입한다는 뜻이죠. 공룡 이름 줄줄 외우고 있는 우리 아들혹시..? ᄒᄒ

3. 서투른 감정 표현 –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제대로 전달 못 하는 경우랍니다. 우는 이유조차 알 수 없는 조카라면 한번 의심해 보세요!!

4. 특이한 화법 – 억양 리듬감 없음/ 대명사 잘 안씀 / 문자 그대로 해석함 등 독특한 방식으로 말해요.

5. 불규칙한 생활 습관 – 시간표 지키기 어렵고 수면 패턴 일정치 않아요. 아침마다 전쟁 치르는 부모님들 주목하셔야겠어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고 수용하려는 자세에요. 답답해하거나 혼내지 말고 조금씩 나아질 수 있게 기다려 주세요. 치료 방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CBT), 심리사회적 중재 기법등이 있답니다. 조기 발견하면 경과가 좋을 수 있다니 주변 가족분들 유심히 살펴보세요^^

마치며

생소하지만 꼭 알아둬야 할 정보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성향이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