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강박증? 불안한 마음,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2024년 06월 25일
혹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반복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강박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현대인에게 흔한 정신질환 중 하나인 강박증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방법도 함께 살펴볼게요.
1. 강박증이란?
강박증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특정 생각이나 행동이 반복되는 질환이에요. 예를 들면 손씻기나 정리정돈 등 같은 행동을 지나치게 반복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르는 경우죠. 심한 경우 일상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요.
2. 원인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기능상의 문제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아요. 특히 안와전두피질(눈 바로 위쪽) 부분에서의 활성도와 연관이 있다고 해요. 또 스트레스 상황일 때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3. 치료법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두 가지인데요. 약물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 를 가장 많이 사용해요. 이 약은 뇌 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농도를 증가시켜 불필요한 걱정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죠. 더불어 인지행동치료에서는 환자 스스로 잘못된 믿음 및 습관을 교정하도록 돕는데요. 대부분 4~6주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12주까지 꾸준히 받으면 재발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답니다.
4. 생활 속 실천방법
첫째, 규칙적인 운동하기! 꾸준한 운동은 우리 몸 뿐만 아니라 심리 상태 개선에도 도움 되거든요. 둘째, 호흡법 연습하기에요.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으며 긴장감을 낮춰볼 수 있습니다. 셋째, 명상이죠. 잡생각을 없애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넷째, 충분한 휴식 취하기 인데요. 바쁘더라도 하루 7시간 이상 숙면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5. 가족들의 역할
가족들은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요. 비난하지 않고 공감하며 들어준다면 큰 힘이 될 거예요. 만약 심각한 수준이라면 병원 방문을 권유해야겠죠.
6. 꼭 기억해야 할 것!
강박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병이니 절대 숨기거나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 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강박증에 관해 알려드렸는데요. 가벼운 우울증상에서부터 아주 위험한 정신병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니 초기 단계일수록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