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첫걸음, 어린이 보험 고르는 방법 추천
2024년 09월 04일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상해와 질병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나 안전사고 예방도 중요하지만 만약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비책 또한 필요하다. 이 중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어린이 보험이다.
어떤 종류의 상품들이 있나?
크게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로 구분되는데 각각 보장 범위 및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자녀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생보사에서는 암 진단비 또는 수술비 같은 치료비 관련 항목들을 주로 다루고 손보사에서는 의료 실비보장 위주다. 그리고 치아 전용이나 태아 특약같이 특화된 유형들도 있으니 비교해 보는 게 좋다.
가입 시기 언제가 좋을까?
임신 직후부터 출산 전까지 가능한데 빠를수록 유리하다. 왜냐하면 출생 전후 질환이나 저체중아 인큐베이터 이용료 등 신생아 관련 담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임신 22주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자. 또 아이가 성장하면서 병력 사항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어릴 때 드는 걸 권한다.
특약 구성 어떻게 할까?
아무래도 월 납입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줄이면 정작 필요할 때 제대로 된 보상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니 꼭 필요한 건 넣고 불필요한 건 빼는 식으로 조절하면 된다. 대표적인 필수 요소로는 입원 일당, 골절 진단비, 화상 진단비 등이 있다.
환급형 vs 순수보장형 어떤게 더 나을까?
전자는 만기 시 낸 돈 일부를 돌려받는 대신 후자보다 가격대가 높다. 반대로 후자는 소멸성이기 때문에 환급금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각자 장단점이 뚜렷하므로 가정 형편이나 목적에 맞게 선택하도록 하자.
어디서 가입할까?
다이렉트 방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처음이라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편이 낫다. 설계사나 대리점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도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은품 제공 여부나 사후 관리 서비스 품질 등 부가적인 요소들도 고려 대상이다.
청구 절차 복잡하지 않나?
서류 준비만 꼼꼼히 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보통 진료비 영수증, 입퇴원 확인서, 진단서 등이 필요한데 각 병원마다 발급 양식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 두도록 하자. 이후 해당 회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제출하면 되는데 주말 공휴일 제외하고 3일 이내 처리된다.
마치며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줄 어린이 보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쪼록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여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