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

현대인의 고질병 ‘공황장애’ 제대로 알기

공황장애현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다양한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최근 연예인들의 고백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공황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막혀오는 불안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발작 증상은 2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며, 대개 1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공황장애 대표증상

– 심장 박동수 증가 또는 심장 두근거림

– 호흡 곤란 및 숨 가쁨

– 어지러움증 혹은 현기증

– 비현실감(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 자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심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들은 이로 인해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공황장애 치료법

공황장애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며, 인지행동치료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교정하여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두 가지 치료법을 함께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진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항목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는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2. 온몸이 떨리거나 흔들린다.
3. 땀이 많이 난다.
4. 숨이 가빠지거나 막힌다.
5. 질식할 것 같다.
6.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낀다.
7. 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하다.
8.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든다.
9. 비현실감이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0.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이 든다.
11. 죽음에 대한 공포가 느껴진다.

소아·어린이 공황장애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공황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성인과는 달리 학교나 친구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부모와의 갈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분리불안 장애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아이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 예방수칙

평소 꾸준한 운동과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무엇보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치며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자신이나 주변 사람이 공황장애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