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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퇴직금 기준 총정리

퇴직금최근 들어 회사에서 퇴사 후 퇴직금 문제로 고민인 분들이 많다고 해요.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심심찮게 퇴직금 관련 질문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헷갈리기 쉬운 퇴직금 산정 기준 등 여러 가지 사항 정리해 봤어요!

1.퇴직금은 어떤 경우 받을 수 있나요?

회사와 근로자가 체결한 계약 기간이 종료되거나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인 사유로 퇴직한 경우 모두 해당해요. 이뿐만 아니라 일용근로자로서 4주간 평균하여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사람 외에도 특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아르바이트생분들도 가능하다고 하니 꼭 체크해 보세요~

2.얼마나 받는지가 제일 중요하죠!

1일 평균임금 x 30 (일) x 재직일수 ÷ 365일로 계산되는데요. 임금이란 기본급만 말하는 게 아닌 상여금이나 연차수당 같은 수당까지 다 포함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단, 휴업수당·출산 전후 휴가 기간 중 급여·육아휴직 기간 일부 및 업무상 재해로 인한 요양 기간 동안 휴업급여 등은 뺀다고 합니다. 이렇게 산출되는 금액이 통상 입금보다 적다면 통상입금을 적용한다고 하네요. 만약 내 예상 퇴직금이 궁금하다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나 네이버 ‘퇴직금 계산기’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3.지급 기한? 놓치지 말고 받아 가세요

퇴사 처리 이후 14일 이내여야 하는데요.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당사자 간 합의하에 연장될 수 있다고 하죠. 만일 정해진 기일 안에 받지 못한다면 관할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거나 민사 소송 제기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다만 지연 이자 연 20%이니 되도록이면 빠르게 받는 편이 좋겠네요^^;

4.중간 정산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무주택자인 가입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경우 / 전세 보증금 부담 시 / 6개월 이상 요양 의료비 부담/ 파산선고 혹은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 났을 때처럼 법으로도 명시된 몇 가지 항목에서만 허용되고 있어요. 그러니 신청 전엔 반드시 자격 여부부터 꼼꼼히 따져보세요!

5.수령하려면 IRP 계좌 개설해야 된다는데.. 뭔가요?

개인형 퇴직 연금계좌라고 해서 노후생활 대비 자금 마련 위해 직장인들에게 의무화된 제도인데요. 여기다 받아야 하는 이유는 일반 계좌랑 다르게 예금자 보호법 대상이며 세액공제 혜택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또 나중에 55세 넘어서 일시금 받거나 10년 이상 나눠 연금 형태로 받으면 되니 선택지도 다양하겠죠?:)

6.세금 내야 한다던데 얼마나 떼나요?

근속 연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과세 표준 확정 신고서에 기재된 퇴직소득란의 소득금액 합계액에다가 기본세율[6%(1200만원 이하), 15%(4600만원 이하), 24%(8800만원 이하), 35%(1억 5000만원 초과)] 곱하면 된다고 해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국세청 홈페이지 가면 간편하게 조회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_^

7.미지급 상황이라면 어떡하나요?

가장 먼저 사업주한테 체불 금품 확인원 발급 요구해서 받은 다음 대한법률구조공단 지사 방문하셔서 상담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이때 사실 조사 거쳐서 법률구조 여부 판단되면 공단 소속 변호사가 재판 출석이랑 서류작성 지원 도와준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모쪼록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