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보충제의 두 얼굴, 스테로이드에 대해 알아보자!

헬스장이나 운동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근육 성장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나 부스터 등 다양한 보조 식품들이 추천되곤 합니다. 이 중 일부 제품에는 불법적인 약물인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그 부작용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란?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서 세포의 성장과 분화 조절 및 염증 억제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투여하거나 섭취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량 증가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구조를 변형시킨 합성물질로서 고환 위축, 불임, 여드름, 탈모증 같은 내분비 장애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뇌졸중, 간 손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법 유통 경로

해당 물질은 의사 처방 없이 구매 시 국내법상 불법이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디빌딩 선수들이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직구 사이트로 구입하여 밀반입 하다가 적발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됩니다. 이렇게 들어온 약품들은 주로 SNS나 중고거래 앱 통해 홍보되며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현혹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제조 과정에서의 불순물 또는 유효기간 경과 여부 확인이 어려워 건강에 치명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예방수칙

1. 정식 수입 통관된 제품인지 라벨링 체크 하기
2. 허가받은 의료기관에서만 투약 받기
3. 개인 간 거래하지 않기

마지막으로 아무리 효과 좋은 약이라도 적정량 복용해야 되며 욕심내어 남용하면 심각한 후유증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 명심하시고 안전하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헬스 보충제로 둔갑한 금지약물 스테로이드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