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질환 종류 및 목 관리 방법
2024년 06월 08일
목이 아플 때 흔히 목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중에는 편도가 부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도란 무엇이며 편도와 관련된 질병 및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란?
편도는 우리 몸 속 입과 코 등으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방어하는 면역기관 중 하나로서 위치는 목 안쪽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크기와 모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주로 5세 전후까지 커지다가 이후 작아지게 되며 편도가 커지는 원인으로는 만성적인 편도염 또는 급성 편도염일 수 있고 이 외에도 주변 환경 요인으로도 커질 수 있습니다.
편도 질환 종류
1. **급성 편도염**: 가장 흔한 편도질환으로서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인후통이 나타나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4~6일 후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만약 1년에 3~4회 이상 반복된다면 만성 편도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만성 편도염**: 급성 편도염이 자주 재발하면서 발전하게 되는 단계로 평소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심한 구취나 인후통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편도 건강 관리 방법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도 편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특히 편도 점막이 건조해질수록 먼지속 바이러스나 세균을 걸러내지 못해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 후 손씻기, 양치질 등 위생관리 역시 중요하며 실내 습도 조절로도 편도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편도 절제술
만약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편도염이 계속해서 재발한다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편도 암
만성적인 편도염은 편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보통 40대부터 60대 사이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연하곤란, 경부 종괴, 귀 통증 등이 있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만이 조기 발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편도 결석
편도 표면에 있는 작은 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기는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주로 만성 편도염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심한 구취와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오기도 하고 간혹 저절로 빠져나오기도 하지만 만약 빠지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편도관련 여러가지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관리만으로 충분히 예방가능하니 참고하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