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증상 및 치료와 예방법

2024년 06월 08일

목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더 심한 고통을 동반하는 편도염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예방해봅시다.

편도염이란?

편도란 목 안쪽 및 코 뒷부분에 위치하여 우리 몸을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조직인데 이 편도에 염증이 생긴 것을 편도염이라고 합니다. 편도는 출생 시 커지다가 사춘기 이후에는 작아지며 면역기능의 역할도 줄어듭니다. 급성 편도염은 대체로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서 잘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습니다.

편도염의 증상

급성 편도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 인후통이 있습니다.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는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을 호소합니다. 혀 표면이나 구강 내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을 수 있고, 경부임파선 비대 역시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4~6일 정도 지속되고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집니다.

편도염의 치료법

치료하지 않아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식이요법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항생제나 진통·소염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반복적인 편도염을 앓는다면 편도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 예방법

평소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도록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영양 상태를 좋게 유지하면 면역력이 증강되어 편도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만성 편도염, 편도비대가 있는 사람들은 과로나 과음을 줄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