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09일
토란(土卵)이란 이름 그대로 흙 속 알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한반도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널리 재배되어 온 작물로 특유의 점액질 성분 때문에 ‘땅속의 알’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로 추석 때 많이 먹으며 감자류 중에서도 비교적 큰 크기이며 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 효과가 탁월하다. 이러한 토란에는 다양한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다. 지금부터 그 자세한 이야기들을 해보고자 한다.
풍부한 식이섬유
100g 기준 약 1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는 사과보다 3배가량 많은 양이고 고구마보다도 더 높은 수치다.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도움 되며 또 포만감 유지 기능 역시 뛰어나 과식 방지 역할까지 겸한다. 이로 인해 체중 감량이나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량의 칼륨 공급원
칼륨 함유량이 상당히 높다. 100g당 무려 520mg 정도인데 평소 짜게 먹는 한국인 식습관 특성상 꾸준히 섭취해 준다면 몸 안 쌓인 염분 제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리고 혈압 조절 작용까지도 뛰어나다. 다만 신장 질환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과다 복용 시 혈중 칼륨 농도 상승하여 심장 박동 문제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 강화 요소 ‘뮤신’
단백질 흡수율 향상시키는 뮤신이라는 물질이 존재한다. 점막 보호하는데 뛰어난데 우리 몸 전반적인 면역세포 활성화시켜서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신체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 맡고 있다. 위장병 있는 사람들은 자주 먹어주면 증상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신경 안정제 멜라토닌 & 트립토판
천연 수면 유도제로 알려진 멜라토닌 생성 도와 불면증 개선에 이바지한다. 또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 위한 필수 아미노산 일종인 트립토판 많아 우울감 해소 시켜준다. 평상시 스트레스 심하거나 잠 잘 못 이루는 경우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혈당 관리 도우미 탄수화물 분해 효소 아밀라아제 억제 인자
탄수화물 소화효소 가운데 하나인 아밀레이스 활동 저해 시키는 갈락탄이랑 뮤틴 같은 다당류 가지고 있어 급격한 혈당 상승 막아준다. 당뇨 있거나 성인병 걱정될 때 적당량 취한다면 유익하겠다.
혈관 청소부 베타시토스테롤
불포화 지방산 종류이면서 피 맑게 해 주고 혈전 형성 방해하는 리놀레산 대량 품고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 낮춰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 원활하게 돕는 베타시토스테롤 많다고 하니 고지혈증 있다면 가까이하도록 하자.
눈 노화 막는 비타민 A·베타카로틴
시력 저하 막아주며 망막 구 성분이기도 한 비타민A뿐 아니라 항산화물질로서 백내장 발병률 떨어뜨리는 베타카로틴 넉넉하니 안구 건조 심한 분이거나 노안 진행되고 있다면 지속적으로 먹길 권한다.
기타 유용한 미량원소 크롬 외 다수 포함
혈당 항상성 유지시키고 인슐린 민감도 높여 대사증후군 위험 줄여주는 미네랄 크롬 많으며 뼈 튼튼히 만들어 골다공증 걸릴 확률 낮추는 칼슘 비롯해 마그네슘 철분 구리 망간 아연 셀레늄 등등 여러 무기질 골고루 들었다. 성장기 어린 아이나 노인분들께 적극 권장 드린다.
독성과 알레르기 반응 유발 가능성
옥살산칼슘 결정 형태여서 날것 혹은 덜 익은 상태 먹게 되면 혀 아리거나 따끔거릴 수 있으며 복통 일으키기도 한다. 일부 예민한 사람에게는 발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발생시킬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이상 대표적인 토란 효능 몇 가지 알아보았다. 아무리 좋다 해도 과하게 먹으면 탈 나는 법이니 적정량 준수하며 드시길 당부드린다. 더불어 싱싱한 재료 선별법 익힌 후 조리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