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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종류 복용 방법 및 부작용 알아보기

탈모약 종류최근에는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과거엔 유전이나 노화 현상으로만 여겨졌던 탈모이지만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아져 더 큰 문제이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나 학업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습관 그리고 환경 오염 같은 외부 요인들 때문에 더욱 취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탈모란 무엇인가?

모발은 일정 기간 동안 성장하다가 성장이 멈추는 퇴행기를 거치고 휴지기 이후 자연스럽게 탈락한다. 정상 두피에서는 하루 50~70개 정도 모발이 빠지는 게 일반적이며 그보다 많이 빠지면 탈모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만 일부 경우 새로 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를 ‘휴지기 탈모’라고 한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남성형·여성형 탈모증인데 이 중 가장 흔한 건 안드로겐성 탈모다. 우리나라 성인 열 명 중 한두 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높다. 보통 사춘기 이후 증상이 시작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탈모 약 복용법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은 약물치료뿐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탈모 방지 샴푸나 영양제로는 이미 진행된 탈모를 막을 수 없다.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는데 하나는 바르는 제형이고 다른 하나는 먹는 제형이다. 먼저 미녹시딜이라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발모를 유도하는데 주로 정수리 부위 탈모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액체 또는 겔 형태로 되어 있어 머리에 직접 도포하면 된다. 단 최소 4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하며 중단 시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피나스테리드라는 성분이 들어간 경구용 제제는 5알파 환원 효소 억제제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막아 탈모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만들어주는 역할 까지 한다고 알려졌다.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며 임산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은 절대 복용 금지이니 명심하자.

수술 없이 탈모 탈출하기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어 위 방법으로도 회복이 어렵다면 전문 병원 방문해 정확한 진단 후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받는것이 좋다. 또 일상생활 속 꾸준한 관리 역시 중요한데 충분한 수면 취하고 규칙적인 식사 하면서 인스턴트 음식 섭취 줄이는게 도움된다. 더불어 자외선 강한 날 장시간 외출 피하고 모자 착용하거나 양산 쓰는 걸 추천한다. 음주 흡연 역시 혈관 수축시켜 영양분 공급 방해하므로 자제하도록 하자.

약물 부작용 사례

모든 의약품 그렇듯 탈모 약도 부작용 존재한다. 예를 들어 미녹시딜 바른 부위 가려움증 느끼거나 따끔거릴 수 있고 쉐딩 현상 겪을 수도 있다. 쉐딩이란 기존 모발 탈락되고 새로운 모발 자라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말한다. 만약 이런 증상 지속된다면 사용 중단 하고 전문의 상담 받아야 한다. 프로페시아 라는 제품명으로 유명한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품 또한 마찬가지 인데 성 기능 장애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고 우울증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건 아니며 복용 초기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길 권한다.

해외 선진국 사례

일부 국가선 이미 오래전부터 탈모 보험급여 적용중 이라고 하는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이 대표적 이다. 특히 일본은 2020년부터 국민 만족도 높은 정책 꼽힐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맺음말

탈모로 인한 고통은 당사자가 아니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 외모 변화로 인한 자존감 하락 뿐만 아니라 타인 시선 의식하느라 대인관계 어려워지는 등 삶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지체 말고 전문 기관 찾아 검사 받아보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 받기를 권장한다. 개인 위생 철저히 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신경 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