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지네 죽이는 꿈 해몽 풀이 의미 해석

꿈이란 한 사람의 내면세계나 심리 상태를 반영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알려주는 예지몽이나 태몽 등도 있다. 오늘은 많은 종류의 꿈 중에서 ‘큰 지네 죽이는 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이 꿈에는 과연 어떤 의미들이 담겨 있을까?

지네란?

한국에서는 흔히 오공이라고 불리며 독성이 있는 절지동물이다. 과거엔 약재로 쓰이기도 했으며 해충 박멸용으로도 활용됐다. 생김새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다양한 이야기 소재로도 많이 등장한다. 한국 전설 속에선 천년 묵은 구렁이인 청사와 함께 신격화되기도 하며 주로 인간 세상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렇다면 이런 지네가 꿈에 나왔다면 무슨 뜻일까?

큰 지네 죽이는 꿈

말 그대로 거대한 크기의 지네를 죽인다는 것인데 생각만 해도 끔찍한 느낌일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 역시 길몽이라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를 꾸고 난 후 재물운이 상승했다는 후기 또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그럼 어떻게 해서 좋은 쪽으로 풀이되는 걸까?

보통 일반 생물들은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는 덤비지 못한다. 그런데 여기서 나온 대상은 본인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아주 커다란 놈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맞서 싸웠으니 그만큼 담력 있고 배포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성격 덕분에 향후 금전 거래 및 투자 같은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해야 될 점은 죽였다는 사실 자체에도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없앤다는 건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기도 하는데 그동안 막혀 있던 운이 트인다고 보면 되겠다.

다른 경우

만약 내 손으로 직접 처치하지 않았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다른 누군가 또는 도구를 이용해 없앴다면 말이다. 위와는 조금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는데 주변 지인 도움 혹은 뜻밖의 기회 통해 현재 처한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다만 잡는 과정에서 놓쳤다면 흉몽이니 참고하자.

색깔 별 차이

크기만큼이나 색상 여부도 중요하다. 만약 붉은색이었다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한다. 더불어 이로 인해 재산 손실까지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반대로 파란색 계열이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고 대인관계 면에서도 좋아질 징조라고 하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도 좋겠다.

작은 개체라면?

거대한 게 아닌 작은 크기였다면 앞서 말한 바와는 좀 다를 수 있다. 이때는 일상 속에서의 자잘한 고민거리나 골칫거리들이 해결된다는 걸로 볼 수 있으며 하던 일 마무리 짓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는 의미라고도 한다.

기타 관련 사례 모음

인터넷 커뮤니티 상 올라온 경험담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뻐근했는데 그날 밤 희한하게도 엄청 큰 녀석을 밟아 죽이는 꿈을 꿨고 이후 신기하게도 컨디션이 회복 됐다.

* 사업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엄청나게 큰 벌레를 칼로 찔러 없애는 꿈을 꾸었다. 왠지 기분이 좋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계약 제안 들어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치며

지금까지 큰 지네 죽이는 꿈 해몽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일리 있는 부분도 있어 보인다. 재미 삼아 한번쯤 읽어보고 혹시라도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었다면 너무 맹신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기대감 가지고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