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뿌둥한 등 통증이 계속된다면? 의심 질환 알아보기
2024년 05월 29일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앉아 계시나요? 저는 사무직이라 거의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자꾸 등 쪽에 통증이 느껴지더라고요. 처음엔 단순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가서 걱정되는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등 통증의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1. 목 디스크
등 통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목 디스크죠.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뼈와 뼈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제 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해요. 주로 어깨나 팔, 손까지 저림 현상이 동반되며 고개를 숙이거나 젖힐 때 아픔이 심해진답니다.
2. 척추측만증
척추가 C자나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척추 측만증 역시 등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예요.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때문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쉽지 않지만 점점 진행될수록 요통이나 다리 저림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게 된답니다.
3. 대상포진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대상포진 또한 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어릴 적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며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데 수포가 생기기 전까지는 근육통이나 담 걸린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답니다.
4. 갈비뼈 골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갈비뼈 골절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기침이나 재채기하다가 혹은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다고 해요. 숨 쉴 때마다 아프거나 움직일 때 결리는 느낌이 든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게 좋겠죠?
5. 신장 결석
등 아래쪽부터 옆구리 부분이 심하게 아프다면 신장 결석일 가능성이 높아요. 소변 안에 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뤄 돌처럼 굳어져 생기는 질환으로 크기나 위치에 따라 고통의 정도가 다르며 혈뇨나 탁뇨, 발열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답니다.
6. 췌장염
췌장염 역시 등 중앙부나 왼쪽 부근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음주나 과식 등으로 인해 소화기관이자 내분비 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며 구토나 설사, 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답니다.
7. 근근막 증후군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지속적인 긴장,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근육 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겨 발생하는 근근막 증후군 역시 등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주로 날개뼈 주변이나 목덜미, 허리 뒤쪽 등에 나타나며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딱딱하거나 아픈 곳이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어요.
8. 섬유 근육통
몸 전체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 섬유 근육통 역시 등에도 아픔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로감이나 수면 장애, 우울증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답니다.
9. 기타
그 밖에도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 폐 질환 등도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꼭 검사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0. 마치며
지금까지 등 통증의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시적인 경우라면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중요하겠죠? 그럼 다음번에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