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에게 필수인 골다공증 검사, 왜 받아야 할까?

나이가 들면 뼈도 노화로 인해 약해집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와 함께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그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이란?

뼈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척추나 대퇴골 부위처럼 큰 뼈들이 부러지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이 더 조심해야 할까

여성들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하면서 남성보다 발병률이 3배 정도 높아집니다. 유전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질병 보유 여부 및 스테로이드 약물 장기 복용자도 고위험군 입니다. 흡연·음주 또한 악영향을 끼칩니다.

검사 대상자는 누구일까?

65세 이상 성인이거나 저체중(BMI 18.5 미만), 과거 골절 경험 혹은 가족력 있다면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폐경 또는 장기간 생리 불순일 때에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50대부터 10년 주기로 1~2회씩 받기를 권장하지만 전문의 상담 통해 개인별로 조절 가능합니다.

어떻게 진행될까?

주로 DXA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방식 많이 씁니다. 이 외 CT 스캔 이용하기도 하지만 방사선 노출 우려 있어 젊은 층에서만 주로 쓰입니다. 보통 5분 이내 끝나며 통증 없어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 결과 해석하기

T 점수 기준으로 -2.5 이하를 골다공증, -1.0 이상을 정상으로 말하고, 이 중간 수치인 -2.5 와 –1.0 사이를 골감소증이라 합니다. 치료제 투여 결정할 땐 T값 뿐 아니라 연령, 체중, 성별 요소들 종합 판단하니 참고하세요.

예방법 없을까?

칼슘 섭취 늘리고 나트륨 줄이는 식단 유지하며 하루 30분 가량 햇볕 쬐면서 비타민 D 합성 유도하길 권합니다. 유산소 운동 병행하되 노년층이라면 낙상 방지 위해 실내 자전거 타기 추천드립니다. 금연 실천 역시 도움됩니다.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 자신 건강 상태 미리 점검한다면 충분히 대비 할 수 있으니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