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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피로에 좋은 음식 추천 리스트

정신적 피로에 좋은 음식현대인들은 매일매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간다. 일, 학업, 인간관계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인들이 우리에게 압박감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영양 섭취 또한 필수적이다. 특히나 ‘정신적 피로’에는 특정 영양소와 식품군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정신적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몇 가지 음식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녹색 채소류

녹색 잎채소로 구성된 샐러드 한 접시는 뇌기능 향상 및 우울증 완화에도 탁월하다. 시금치, 케일, 로메인 상추 같은 잎사귀 채소 안에는 엽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물질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서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처럼 기분 조절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생산에 관여한다. 실제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 University) 연구팀 조사에서도 엽산 보충제 복용 후 기억력·집중력 검사 점수가 유의미하게 상승했음이 확인되었다.

견과류

견과류 역시 다량 함유된 마그네슘 덕분에 정서 안정이나 수면 질 개선 측면에서 긍정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 논문에선 하루 평균 28.4g씩 피스타치오를 먹은 그룹에게서 불안 증상 수치가 15% 낮아졌다고 밝혔다. 아몬드 30~50알 정도면 권장 섭취량 충족된다.

블루베리

블루베리 1컵 분량엔 안토시아닌이 1680mg가량 들어있는데, 강력 항산화 효능 덕택에 노화 방지뿐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 억제까지 돕는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University of East Anglia)에서 진행되었던 실험 중 하나인데 경도인지장애 노인 47명 대상으로 냉동 블루베리 섭취 여부 따른 치매 위험 인자 변화 관찰했더니 비섭취군보다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무려 53% 낮았다고 발표했다.

몸속 수분량이 충분해야 세포 에너지 대사도 활발해지고 혈액 순환도 원활해져 머리 회전 속도 빨라진다. 따라서 아침 기상 직후 또는 식사하기 30분 전 500ml가량 마시는 걸 습관화하면 좋다. 이때 주의할 점으로는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온도여야 한다는 것이다. 체온이랑 비슷할수록 흡수율 높아지고 신진대사 촉진되기 때문이다.

다크초콜릿

다크 초콜릿 원료 카카오는 플라바놀이라고 불리는 항산화제의 일종 함량 높아서 혈압 낮추고 긴장 풀어주는 데 일조한다. 더불어 단기적이긴 하지만 집중력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스위스 베른 대학 병원 연구진이 평소 고혈압 앓는 환자 70명 대상으로 4주간 코코아 분말 2.5g 제공하며 경과 지켜봤는데 수축기 혈압 3.9%, 확장기 혈압 6.3% 감소했다고 보고하였다.

바나나

바나나 내 트립토판이란 아미노산 함유량 많아서 행복 호르몬이라 일컬어지는 세로토닌 분비 활성화시킨다. 또 칼륨 넉넉해 근육 경련 예방하면서 몸속 노폐물 처리 돕고 부기도 빼준다. 뉴질랜드 오타고 의과대학 (University of Otago)에서는 시험 앞둔 학생 35명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쪽에만 바나나 스무디 주었더니 다른 쪽 대비 실수 41% 줄었고 자신감 높아졌다는 평가 나왔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생선

연어, 고등어같이 기름진 생선 종류 꾸준히 먹으면 오메가 -3 지방산 충분히 공급되어 마음 편안해지고 기력 돌아온다. 실제로도 미국 국립 보건원 (NIH) 주도하에 시행됐던 연구 살펴보면 해당 성분 투여받은 쥐 대조군 비해 공격성 43%, 불안 57% 줄어들었다고 하였다. 단 과도 시 설사 유발하므로 적정량만 먹도록 하자.

녹차 특유 떫은맛 내는 카테킨 폴리페놀 일종으로써 항염증 · 항산화 특성 가져서 혈관 보호하는데 유용하다. 게다가 테아닌 첨가된 종류라면 진정 효과 누릴 수도 있다. 2016년 한국 식품 영양 과학회지 게재된 논문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남녀 50명 녹차 추출물 300mg 12주 동안 섭취하도록 했더니 전두엽 알파파 증가했고 심박수 떨어졌다고 전해진다.

지금까지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스트레스 인한 정신적 피로 줄이는 데 유익한 먹거리 정보 공유했는데 독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기를 바란다. 물론 개인마다 체질 달라 어떤 사람한테는 잘 맞는 게 다른 누군가에게는 해로울 수 있으니 사전에 본인 건강 상태 파악부터 하고 적당량 취하길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