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일수록 더욱 중요한 ‘비과세 예금’ 가입하기

금리가 낮아지면서 예적금 상품이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금융상품 중 하나인 ‘비과세 예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름 그대로 세금 부과 없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이 상품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비과세 예금이란?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 15.4%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저축성 예금이에요. 보통 만기에 받는 금액이 원금보다 많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정기예금이나 적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답니다. 대표적으로는 1금융권 은행보다는 2금융권이라 불리는 협동조합들에서 많이 취급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신협의 인기가 많다고 해요. 전국 지점 수만 해도 압도적이거든요.

누구나 가입 가능한가요?

아쉽게도 아무나 들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나이 제한 및 납입한도 조건이 있기 때문인데요. 우선 대한민국 거주민이어야 하고 19세 이상이면 됩니다. 다만 모든 연령대가 다 되는 것은 아니고 65세 이상이라면 5천만 원까지이고 장애인 또는 독립유공자와 같은 경우라면 6천만 원까지도 된다고 하니 기억해 주세요.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하죠?

최소 3년 동안 예치해야만 혜택을 볼 수 있어요. 혹시라도 중도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 감면받았던 세금을 모두 토해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부분 인출 제도라는 걸 이용하면 되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단 전액 해약 처리되는 게 아니라 남은 기간만큼만 다시 약정해서 계약 체결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일까요?

더 높은 이율을 찾기 위해 발품 파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각 지역 금고별로 책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 분석하면서 꼼꼼히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해요.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비대면으로도 개설되니까 온라인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한다면 굳이 먼 거리 이동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원하는 곳들을 살펴볼 수 있을 거예요.

실제 적용 사례 살펴보기

매달 50만 원씩 12개월간 적립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 4%, 과세형 vs 비과세 형 각각 만기 시 얼마 받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전자일 땐 약 61만 원 정도지만 후자 선택한다면 66만 원 넘게 수령한다는 사실! 생각보다 차이가 꽤 나죠? 그러니 아낄 수 있는 세테크 방법 놓치지 말고 챙겨 보세요!

유의사항 확인하기

좋은 점도 많지만 몇 가지 조심해야 될 사항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먼저 출자금 통장 보유 여부에요.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조세특례법상 제89조의 3호에 해당하여 농특세 1.4%만 공제되기 때문이죠. 또 다른 한가지는 타인 명의 계좌 불가하다는 건데요. 가족이라도 대리 개설 불가능하니 본인 인증 절차 반드시 거치셔야 한답니다.

마무리 : 지금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팁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푼돈이라고 무시했던 이자였는데 이런 식으로 꼼꼼하게 챙기면 나중에 목돈 만들 때 도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알찬 소식 들고 찾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