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초기증상 및 전염성 알아보기
2024년 06월 03일
여름이 되면 식중독이나 장염 등 소화기 질환 환자가 급증한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염초기증상과 전염성 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장염이란?
–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으로 나뉜다.
– 바이러스성 장염은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등이 있으며 대부분 사람간 접촉, 침, 대변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
장염 초기증상
1. 설사와 복통 :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심한 경우 탈수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2. 발열 :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더 잘 나타나며 고열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3. 구토 : 위장관 내 독소나 세균을 배출하기 위해 발생하며 주로 아침 기상 시 또는 식후 1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4. 근육통(몸살) : 전신 쇠약감과 함께 오한 동반될 수 있고 감기 몸살이 걸린 것처럼 아플 수 있다.
5. 두통 :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 방문하여 진료 받는 것이 좋다.
6. 복부팽만감 :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들 수 있다.
7. 혈변 : 대장 출혈 의심해 볼 수 있어 의사 진단 받아야 한다.
장염 전염성
– 대부분 감염자의 분변 혹은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했을 때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감염되며 2~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병한다.
– 전염성이 강하므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걸렸다면 다른 식구들에게도 전파되지 않도록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후엔 꼭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실천하도록 하며 수건 또한 따로 사용 하는 것이 좋다.
장염 치료 방법
– 수분 보충 충분히 하고 적절한 영양 공급 해준다.
– 약물치료로는 수액공급, 전해질 보충 등 대증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 노로바이러스 같이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의료진 도움 받아 약물 처방 받도록 한다.
장염 예방 방법
– 손 자주 씻고 청결 유지 하도록 한다.
– 음식 조리 전과 배변 뒤 처리 할 때 비누 거품 내서 손가락 사이사이 꼼꼼히 씻도록 한다.
– 익히지 않은 날생선, 어패류 먹지 않는다.
– 유통기한 지난 음식 버리고 신선한 재료 선택해서 먹도록 한다.
– 충분히 익힌 음식 먹고 보관 온도 준수 하여 상하지 않게 관리 해야 한다.
아기 장염 증상 대처법
– 탈수 막기 위해 끓여서 식힌 보리차 수시로 마시게 하거나 경구용 전해질 용액 먹이도록 한다.
– 설사 잦다고 해서 무조건 지사제 먹이면 안 된다. (장내 나쁜 균 뿐만 아니라 좋은 균 까지 없앨 수 있음)
– 열 많이 난다면 해열제 먹이고 그래도 내리지 않는다면 병원 가서 진찰 받도록 한다.
마치며
더운 여름철 상한 음식 잘못 먹었다가 배탈 나기 쉽다. 단순하게 생각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 보인다면 바로 병원 내원하길 바라며 예방법 숙지하여 건강한 여름 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