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여행, 가볼만한곳 명소 추천 Best 5
2024년 09월 04일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붐이 다시 일면서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으로의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나고야는 오사카와 도쿄와는 다른 매력적인 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맛있는 음식들로도 유명해 ‘미식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나고야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필수 방문지를 소개한다.
1. 나고야성
나고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나고야성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성으로 1612년 완공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 되어있으며 높이 57m의 텐슈가쿠(천수각)에서는 나고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 축제 등 여러 이벤트나 축제도 진행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2. 오스상점가
도쿄의 시부야 하라주쿠 느낌인 오스 상점가는 지하철역부터 시작하여 약 600m 정도 되는 긴 아케이드형 쇼핑몰이다. 이곳에선 전통 공예품이나 과자, 식료품 같은 기념품 쇼핑뿐만 아니라 맛집 탐방에도 최적화 된 장소다. 또 주변엔 신사 ‘오스칸논’ 과 동물원까지 있으니 한 번쯤 들러 구경하기 좋다.
3. 나바나노사토
겨울 시즌에만 운영되는 테마파크이자 빛축제장이며 여름시즌에는 비어가든으로도 인기있는 곳이다. 입장료 3000엔만 내면 내부 시설 대부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밤이면 LED 조명 2000만개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베고니아 가든이라는 실내 식물원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화려한 색감의 꽃 정원 사이를 거닐며 힐링 할 수 있도록 조성 돼있다.
4.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 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지역이기도 한 시라카와고 옛거리는 겨울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 특성 때문에 지붕 경사가 60~70도로 급한 형태 가옥 구조물 (갓쇼즈쿠리) 의 집들이 모인 독특한 풍경 덕분에 유명세를 탄 동네 이다. 주로 버스 투어 또는 렌트카로만 갈 수 있으며 숙박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예쁜 사진 촬영 및 관람 하는데 소요시간 넉넉히 잡아 두 세시간 이면 충분 하다.
5. 다카야마 후루이마치나미
시라카와고와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돼있고 에도 시대 모습 그대로 보존 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속 배경지로 등장하기도 했던 만큼 실제로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 마저 들게 된다. 길 양쪽으로는 각종 소품 가게, 먹거리 식당등이 줄지어져 있어서 걸어 다니면서 천천히 구경 하는 재미또한 놓치지 말아야겠다.
지금까지 살펴본 다섯 곳 외에도 나고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 가득한 핫플레이스들은 차고 넘친다. 각자 취향에 맞는 코스를 계획 하여 보다 풍요로운 여정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