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 및 자가진단 방법 - 유방암의 증상
2024년 06월 03일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이며,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과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
– 통증 없는 멍울 만져짐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아무런 통증 없이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는 것인데요. 특히 한쪽에서만 딱딱한 멍울이 만져진다면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유두 분비물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나 노란색 또는 맑은 액체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만 호르몬 이상이나 위장약 등 약물 복용 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 피부 변화
피부 속 혈관들이 늘어나면 귤껍질처럼 보이거나 부종이 생길 수도 있고 겨드랑이 쪽 림프관이 암세포에 의해 막히면 팔이 붓기도 하는데요. 가슴 부위 피부색이 변하거나 유두 함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유방통, 유두 습진, 겨드랑이 종괴 등 다양한 증상이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위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방암 자가검진법
자가검진은 매달 한 번씩 생리가 끝나고 3~5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요. 거울 앞에 서서 육안으로 관찰하며 진행됩니다.
1.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 크기나 모양 차이 확인하기
2.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유방 조직이 부드러워지게 하기
3. 가운데 세 손가락 이용해 유방 바깥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촉진하기
4. 쇄골 아래쪽, 겨드랑이 부근까지 꼼꼼히 눌러보기
5. 유두 주변 짜보며 비정상적인 분비물 있는지 확인하기
6. 누워서 2번부터 5번까지의 과정 반복하기
만약 이 과정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다른 이상 증세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 결과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7%가 가족력이 있다고 나타났는데요. 직계가족(모녀, 자매) 중 1명이라도 유방암 병력이 있다면 30세 이후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 진찰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임상진찰과 유방촬영검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고위험군이라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검사 스케줄을 정하는 것이 좋으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