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어 발생하는 다리 저림, 해결 방법은?
2024년 06월 16일
요즘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에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현상들을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스트레칭 법 및 운동법 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 발목 회전하기
발목 돌리기라고도 불리는 이 동작은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데 의자에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습니다. 오른쪽 발목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리고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10회씩 돌려줍니다.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하며 하루 3세트 반복하면 좋습니다.
두 번째 – 무릎 당기기
의자에 바로 앉은 후 한쪽 다리는 굽히고 다른 쪽 다리는 펴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입니다. 뻗은 다리의 발끝을 세우고 손으로 가볍게 잡아 엉덩이 쪽으로 천천히 당겨 줍니다. 약 5초간 유지하다가 다시 천천히 원위치 시키고 이를 좌우 교대로 1~2 세트 반복하도록 합니다. 이때 상체와 고개 또한 앞으로 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 – 대퇴 사두근 스트레칭
대퇴사두근이란 넓적다리 네 갈래 근이라고도 불리며 앞쪽 허벅지에 위치하여 보행이나 달리기 등 하체 기능 전체적인 움직임에 관여하는데 다음처럼 따라 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양손 깍지를 끼고 뒷머리에 가져다 대고 팔꿈치를 펴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어 두 발 끝을 세우고 몸통을 곧게 세워 15초 정도 지속 시켜 주며 2~3회 반복 하도록 합니다.
네 번째 – 벽 잡고 까치발 들기
벽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 선 뒤 양 손바닥을 어깨 너비만큼 벌려 벽에 갖다 댑니다. 그리고 뒤꿈치를 든 채 체중을 종아리 부분에 집중시켜 30초가량 유지 시키며 매일 3분 가량 실천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 계단 오르기
아파트나 회사 건물 내부에 설치 된 것을 적극 활용해도 좋으며 단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평지 걷기 또는 엘리베이터 이용을 권장 드립니다. 일상 속 짧은 시간 투자로도 근력 강화뿐만 아니라 하지정맥류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위 다섯 가지 간단한 스트레칭 법과 운동만으로도 오랫동안 책상 앞에 앉아 생기는 다리 저림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 시킬 수 있고 여기에 더해 평소 꾸준한 유산소 운동까지 겸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병에는 예방 만한 치료제가 없다고 하듯 작은 습관 하나 만들어 건강한 삶 영위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