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병, 안면마비(구안와사) 부를 수 있어 주의 필요
2024년 06월 16일
안면마비란 얼굴 근육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신경계 질환이다. 과거에는 환절기나 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인한 노년층 발병률이 높았지만 최근 과도한 냉방 환경 등 여러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이 중 하나인 구안와사는 뇌신경 12쌍 중 7번째 신경 손상이나 감염으로 인해 눈과 입 주변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인데 지금부터 그 특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증상
눈 감기 어렵고 이마 주름 잡기 어려움, 미각 소실, 청각 과민 현상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초기 단계에서는 귀 뒤쪽 통증 있을 수 있으며 보통 2~4일 후 본격적인 증세 발현된다. 만약 후유증 남길 경우 완치까지 더 오랜 시간 소요되므로 초기에 적극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법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하며 충분한 휴식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액순환 개선 위해 꾸준한 운동 하고 영양 균형 잡힌 식습관 기르는 것도 도움 된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역시 필수 요소다. 더불어 실내외 온도차 5°C 이하 되도록 에어컨 설정 조절하자. 이외에도 찬 바닥에 얼굴 대고 자는 행동 삼가고 찬물 세안 자제한다면 예방 효과 높일 수 있다.
치료법
먼저 급성기에는 약물 투여 통해 염증 반응 억제시키고 신경 손상 최소화할 수 있다. 이후 재활운동 실시하여 근육 기능 회복 돕고 후유증 예방해야 한다. 또 한의학에서는 한약 처방하거나 침술 시행하기도 하는데 개인별 체질 고려해 맞춤형 진행되니 참고 바란다.
여름철 급증 이유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으로 체온 낮아져 면역력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 침투 용이해져 안면마비 일으킬 확률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차가운 바람 직접 쐬거나 찬 바닥에 누워 자는 습관 역시 발병 요인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자가 진단법
양 쪽 눈 윙크하기 어렵거나 입술 양쪽으로 균등하게 움직이기 힘들다면 의심해 볼 만하다. 또는 물 마실 때 한쪽으로 흐르거나 휘파람 불기 어렵다면 마찬가지이니 즉시 병원 방문하도록 하자.
생활 속 팁
따뜻한 수건 이용해 얼굴 마사지 해주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굳어있는 근육 풀어줄 수 있고 혈액순환 촉진시켜 빠른 회복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너무 강하게 문지르거나 자극 줄 경우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니 적당한 세기로 하도록 하자.
마치며
지금까지 알아본 바와 같이 안면마비 일종인 구안와사는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부터 비롯될 수 있는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는 자세 가져야겠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