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못 타는 사람, 원인은 바로 ‘이것’!

혹시 여러분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지하철 같이 좁은 공간만 가면 숨쉬기 어려워하거나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 계신가요? 만약 그런 지인들이 있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은 이러한 증상인 “폐쇄공포증” 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엘리베이터 공포증

많은 사람들은 한 번쯤 엘베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답답함 또는 두려움을 느껴봤을 거에요. 그런데 유독 이런 상황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어요. 일명 ‘엘리베이터 공포증’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밀폐된 공간 내에서의 극도의 긴장감 때문에 발생해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요인때문에 일어나는 것일까요?

폐소공포증의 다양한 형태

좁은 곳 뿐만 아니라 터널 안을 차로 이동할 때나 비행기 탑승 시에도 같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요. 또한 자신에게 익숙한 장소라도 문이나 창문 등이 모두 닫혀서 바깥과의 소통이 차단되면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유형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건 앞서 언급했던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케이스라고 하네요. 그럼 왜 특정인들에게만 생기는 걸까요? 아직까지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영역 일부 기능 장애 및 유전적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고 있어요.
이렇게 폐소공포증을 겪는 환자분들은 일상생활 속 작은 불편함부터 생명의 위협까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가지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행히 약물 복용 혹은 인지행동 요법이라는 두 가지 대표적인 치료법이 존재한다고 해요. 먼저 첫 번째로는 항우울제 투여인데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라는 성분 덕분에 일시적으로나마 증세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특징상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스스로 본인의 상태를 인식하고 점진적으로 노출시켜 극복하게끔 도와주는 비약물요법이에요. 처음엔 짧은 시간동안 시도하다가 점점 늘려가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12~20회 가량 실시하면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혹시 나도 해당될까?

만약 아래 항목 중 3가지 이상 동시에 충족된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만하니 체크해 보세요.
1. 사방이 막혀있는 실내공간에 10분 이상 있으면 호흡곤란, 가슴 통증등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2. 위와 같은 환경에 있을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3. 유사한 상황시 항상 동반되는 발작같은 행동 패턴이 있다.

일상 생활속 대처방법

가능하다면 최대한 마주치지 않도록 주의하되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심호흡하며 마음을 진정시키세요. 또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착용같이 집중할 만한 무언가를 찾는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물론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언을 받는 게 좋아요.

마치며

지금까지 우리 실생활 가까이에 있지만 잘 몰랐던 “패쇄공포증” 이라는 질환에 대해 알아봤어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이니 미리 대비책을 세워둔다면 만일의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모쪼록 유용한 정보였길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