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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이 지속될 때 대처 방법

어지러움어지러움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며 일상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반복적인 어지러움 발생 시에는 여러 질환들을 의심할 수 있으며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1. 충분한 휴식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는 어지러움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 부족 역시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수분 섭취

탈수 현상도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체내 수분량을 유지한다.

3. 영양제 복용

철분, 마그네슘, 엽산 등의 영양소 결핍으로도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니 해당 성분들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4. 약물치료

어지럼증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쓰이며 진정제·진통제·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된다. 하지만 이 같은 약물요법은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의존성이 생기고 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5. 이비인후과 진료

귀 속 전정기관(몸의 평형을 담당)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는데 특히 이석증일 확률이 높다.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빙빙 도는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즉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6. 신경과 진료

뇌경색, 뇌출혈 등 뇌질환 및 중추성 현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과 방문 후 MRI 검사를 진행 해 볼 수도 있다.

7. 내과 진료

빈혈 또는 저혈압인지 진단 받기 위해 내과 진찰을 받을수도 있다.

8.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공황장애로 인한 어지러움 일지도 모른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9. 운동 요법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서 수영,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10. 식습관 개선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채소류 위주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혈관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어 만성적인 어지러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치며

어지러움 자체만으로는 심각한 질병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다른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고 방치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므로 적극적으로 대처 해야 하며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