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허혈성 심장질환’ 이야기
2024년 06월 03일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허혈성 심장질환’이 있다. 오늘은 이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질환이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및 돌연사를 포함하며, 대부분의 경우 죽상동맥경화에 의한 동맥 협착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요 위험 인자
고혈압, 당뇨병, 흡연,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발병 확률이 더 높다.
증상
가슴 통증 또는 호흡 곤란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로 가슴 중앙 부위나 왼쪽 가슴 부분에 통증이 느껴진다. 심한 경우에는 갑자기 의식을 잃기도 한다.
진단 방법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 X-ray 촬영, 심장 초음파 검사, CT검사, MRI촬영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치료법
약물 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스텐트 삽입술) 등이 있는데 병의 진행 정도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방법
정기적인 건강검진 받기, 금연하기,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채소와 과일 충분히 섭취하기,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보험 적용 여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며 본인 부담률은 80%다. 다만, 스텐트 삽입술의 경우 평생 3개까지만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겨울철 주의사항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상승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며 외출 시 옷을 따뜻하게 입고 마스크 착용하여 찬 공기를 차단하는 게 좋다.
마치며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이지만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도 하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며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 받는게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