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예쁜, 사철나무 이야기

2024년 06월 22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중 하나인 ‘사철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보통 울타리 용도로 많이 쓰여서 이름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 나무에는 다양한 매력들이 숨겨져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사계절 내내 푸른 잎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바로 계절 상관없이 늘 푸른 잎을 유지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한자로는 무룬나무라고 불리기도 하고 영어로는 Evergreen tree 라고 부른답니다. 사시사철 변함없는 모습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강인한 생명력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인데요. 건조한 토양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바닷가 근처에서도 자주 볼 수 있고 공해에도 강해서 도심 속에서도 무리 없이 키울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튼튼한 체질 덕분에 관리하기 쉬운 편이라 초보 가드너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다양한 활용법

울타리로만 쓰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랍니다. 먼저 조경용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울타리로도 쓰이고 독립수로 심어도 아름다워요. 게다가 약재로도 쓰일 정도로 쓰임새가 많은데 줄기나 뿌리껍질 말린 것을 달여서 복용하면 강장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꽃말 – 변함없다.

꽃말 역시 아름다운 의미를 담고 있는데 ‘변함없다’라는 뜻이거든요. 그 모습 그대로 항상 옆에 있어 주는 친구 같은 존재랄까요? 선물할 일 있을 때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센스있다는 소리 들을 수 있겠죠?

실내 화분으로도 제격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크기가 아담하면서도 수형이 예뻐서 집안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또 공기 정화 능력도 뛰어나서 요즘 같은 시기에 딱 알맞은 반려 식물이기도 한데 햇빛만 충분히 쬐어 준다면 크게 신경 쓸 일 없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