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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후 재활 과정 A to Z

아킬레스건 수술최근 들어 운동 중에 아킬레스건 손상이나 파열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킬레스건 부분 파열 시 수술 여부와 함께 수술 후 진행되는 재활치료 단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킬레스건이란?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에 위치한 힘줄로 걷거나 뛰는 등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체중의 10배 정도 되는 힘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위 부상 발생 시 보행 자체가 어려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분 파열 진단 방법

손상 범위나 통증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 혹은 MRI 촬영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완전 파열이라면 즉시 수술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존 치료만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 약 4주 동안 보조기를 착용하여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 및 체외충격파 같은 비수술 요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재파열 위험이 높은 편이라 꾸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식 종류

대표적인 술식으로는 봉합술과 재건술 두 가지가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전자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재파열률이 높고 후자는 보다 견고하게 고정되지만 절개 범위가 크고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 개인별 상황에 맞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재활 프로세스

먼저 석고 붕대 또는 보조기로 환부를 고정시키고 이후 관절 가동 범위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합니다. 이어서 근력 강화 운동 순으로 실시하는데 이때 각 단계별로 목표치를 설정해 두고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더불어 고유수용감각 훈련도 병행되어야 하는데 이는 발목관절의 안정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6개월 차부터는 스포츠 활동 복귀를 위한 기능 훈련까지 이루어지게 됩니다.

복귀 시점 판단 기준

스포츠 선수라면 본인 종목 특성에 맞는 기준을 적용해야겠지만 일반인이라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충족했을 때 다시 뛰어도 된다고 판단합니다. 우선 통증 없이 걸을 수 있고 발끝으로 섰을 때 종아리 근육 수축력이 정상이어야 하며 러닝머신 위에서 시속 15km 속도로 30분가량 달려도 무리가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이전보다 운동량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예후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팁

첫째,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 착용을 지양하세요.

둘째,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 역시 피해야 합니다.

셋째, 틈틈이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근육 긴장 완화시켜주세요.

넷째, 하체 근력 강화 운동 꾸준히 실천하기

다섯째, 적정 체중 유지하기

여섯째, 찜질팩 활용하여 붓기 가라앉히기

일곱째, 얼음찜질 하기

여덟째, 보호대 착용하기

아홉째, 쿠션감 좋은 깔창 사용하기

열 번째, 족욕 즐기기

이렇게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발 예방에도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아킬레스건 염증 생겼을때 대처법 관련 정보 공유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혹시라도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전문 병원에 문의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